STX중공업이 이라크에서 건설 중인 대규모 디젤발전플랜트의 상업운전을 시작했습니다. STX중공업은 현지시각으로 17일 이라크 디와니야에서 이희범 STX중공업 건설 회장과 이찬우 STX중공업 사장, 알 샤리스타니 이라크 부총리, 카림 아프탄 알 주마일리 이라크 전력부 장관, 김현명 주이라크 한국 대사, 사림 후세인 알완 디와니야 주지사 등 사업관계자와 이라크 주요 인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디젤발전플랜트 상업운전 기념식을 개최했다고 19일 밝혔습니다. STX중공업은 지난해 5월 이라크 전력부와 대규모 디젤발전플랜트 건설 계약을 체결한 바 있습니다. 이 중 1단계로 이라크 내에서 전력 확보가 가장 시급한 지역인 디와니야, 카르발라, 미싼의 3개 지역에 900MW 규모의 디젤발전플랜트 완공을 눈앞에 두고 있으며, 17일 총 900MW 규모의 상업 운전을 먼저 시작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습니다. 알 샤리스타니 이라크 부총리는 축사를 통해 “STX가 디젤발전플랜트 건설을 성공적으로 수행함으로써 이라크 국민들에게 충분한 전력을 공급할 수 있는 계기가 됐다”면서 “STX와 제철소 건설 공사와 추가 프로젝트도 함께 할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밝혔습니다. STX중공업 관계자는 “대규모 프로젝트를 단기간 내에 차질 없이 수행하며 플랜트 시공 능력을 다시 한번 인정 받게 됐다”면서 “이번 프로젝트 성공을 바탕으로 추가적인 수주활동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김정필기자 jpkim@wowtv.co.kr 한국경제TV 핫뉴스 ㆍ英 한 여성, 5살 딸 11개월 아들 질식사 시켜…충격 ㆍ숲속에서 애정행각 정치인… 동물 감시카메라에 포착 ㆍ[TV] 세계속 화제-中 첫 여성 우주인 탑승한 `선저우 9호` ㆍ최여진 파격의상, "가린 부분이 더 적네" ㆍ`압구정 가슴녀` 박세미, 눈길잡는 가슴라인 ⓒ 한국경제TV,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김정필기자 jpkim@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