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스프리트는 18일 KT와 16억5700만원 규모의 스마트 네트워크 솔루션 유지보수를 위한 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했다.

이에 따라 인스프리트는 데이터 다운로드 및 전송, 실시간 과금 처리 등 이동통신사가 제공하는 각종 서비스를 제어·관리하기 위한 스마트 네트워크 솔루션의 고도화 및 유지보수를 진행하게 된다.

정해석 인스프리트 상무는 "이번 계약은 스마트폰, 태블릿 PC 등 스마트 디바이스 확산과 함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모바일 메신저 등의 급증으로 무선인터넷 데이터 사용량이 폭증함에 따른 것"이라며 "롱텀에볼루션(LTE) 가입자가 확대 등으로 시스템의 증설 및 유지보수가 지속 확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이에 앞서 인스프리트는 2001년부터 10여 년간 KT에 이동통신 서비스를 위한 네트워크 핵심 솔루션 공급과 시스템 유지보수를 수행하며 지난 5월 이후 현재까지 KT와 음성 LTE(VoLTE) 서비스 네트워크 솔루션 공급 계약 4건을 포함, 총 6건의 신규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한경닷컴 양현도 기자 yhd0321@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