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약株, 경기방어주 매력 부각…반등 지속"-하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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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투자증권은 18일 제약업종에 대해 최근 경기 방어주로 투자 매력이 부각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이알음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지난 4월 약가 인하 시행 본격화와 함께 제약업종이 약가인하에 대한 우려가 주가에 실리기보다는 경기방어주로서의 성격이 부각되고 있다"며 "각 제약사의 생존 정책이 점차 가시화되면서 하반기 및 내년 성장 기대감이 주가에 반영되기 시작했고, 이번주 혁신형 제약기업 선정 발표에 따라 7월까지 반등세가 이어질 것"이라고 밝혔다.
경기 방어주 매력 부각에 따라 이달 들어 상위 제약사인 녹십자(11.8%), 한미약품(13.33%), 유한양행(12.55%) 등의 제약사 수익률이 시장 평균을 큰 폭으로 웃돌았다고 이 연구원은 전했다.
또한 건강보험 재정 개선에 따라 당분간 추가적인 정책 리스크는 없을 것이라고 판단했다.
다만 앞으로 처방 패턴이 오리지널 의약품 위주로 변화될 전망이란 측면에서 전문의약품(ETC) 품목군 내 오리지널 품목이 충분히 확보된 제약사와 기타 실적 개선 요인이 확실한 제약사 위주로 선별적인 투자가 필요하다고 진단했다.
최선호주로는 녹십자와 유한양행을 꼽았다. 녹십자의 경우 혈액제제 원가 개선 효과가 기대되고, 유한양행은 다수의 오리지널 품목 도입으로 장기 성장동력을 새로 마련했다는 평가다.
한경닷컴 오정민 기자 blooming@hankyung.com
이알음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지난 4월 약가 인하 시행 본격화와 함께 제약업종이 약가인하에 대한 우려가 주가에 실리기보다는 경기방어주로서의 성격이 부각되고 있다"며 "각 제약사의 생존 정책이 점차 가시화되면서 하반기 및 내년 성장 기대감이 주가에 반영되기 시작했고, 이번주 혁신형 제약기업 선정 발표에 따라 7월까지 반등세가 이어질 것"이라고 밝혔다.
경기 방어주 매력 부각에 따라 이달 들어 상위 제약사인 녹십자(11.8%), 한미약품(13.33%), 유한양행(12.55%) 등의 제약사 수익률이 시장 평균을 큰 폭으로 웃돌았다고 이 연구원은 전했다.
또한 건강보험 재정 개선에 따라 당분간 추가적인 정책 리스크는 없을 것이라고 판단했다.
다만 앞으로 처방 패턴이 오리지널 의약품 위주로 변화될 전망이란 측면에서 전문의약품(ETC) 품목군 내 오리지널 품목이 충분히 확보된 제약사와 기타 실적 개선 요인이 확실한 제약사 위주로 선별적인 투자가 필요하다고 진단했다.
최선호주로는 녹십자와 유한양행을 꼽았다. 녹십자의 경우 혈액제제 원가 개선 효과가 기대되고, 유한양행은 다수의 오리지널 품목 도입으로 장기 성장동력을 새로 마련했다는 평가다.
한경닷컴 오정민 기자 bloomi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