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남의 대표적 대형 서점인 반포동 센트럴시티 지하 영풍문고 강남점이 17일 문을 닫았다. 출판시장 불황으로 영풍문고 강남점의 매출이 떨어지면서 센트럴시티의 임대수입도 줄어들어 계약 연장에 실패했다. 영풍문고 자리에는 패스트패션 업체와 소규모 서점이 입점할 것으로 알려졌다.

허문찬 기자 sweat@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