팬택이 5인치 디스플레이를 탑재한 롱텀에볼루션(LTE) 스마트폰을 7월 중 내놓는다.

14일 팬택은 내달 중 SK텔레콤을 통해 5인치 스마트폰을 판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디스플레이를 제외한 하드웨어 사양은 지난달 판매를 시작한 4.7인치 ‘베가레이서2’와 대부분 비슷하다. 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AP)와 통신칩을 하나로 만든 ‘원칩’인 퀄컴 스냅드래곤S4 칩셋이 내장된다. 베가레이서2처럼 물리버튼을 없애고 베젤(디스플레이를 둘러싼 테두리)을 최소화해 4인치 후반대 단말기와 크기 차이가 거의 없다.

이승우 기자 leeswo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