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씨소프트와 넥슨 자회사들이 흡수합병 가능성에 동반 상승세다.

13일 오전 9시 현재 엔씨소프트는 전날보다 4500원(1.74%) 오른 26만3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넥슨의 자회사인 게임하이JCE도 각각 12.08%, 7.32% 급등세다.

이날 한국거래소는 엔씨소프트와 JCE, 게임하이에 대해 흡수 합병 추진설과 관련한 조회공시를 요구했다. 답변시한은 이날 오후 6시까지다.

정우철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3사 합병을 추진이 사실일 경우에는 향후 넥슨이 엔씨소프트 주식을 추가로 매일할 가능성이 높다"며 "이는 합병 이후 3사에 대한 지배력이 20% 수준에 불과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한경닷컴 이민하 기자 minari@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