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역기피 논란 박주영, 해명 기회마저 거부했던 그가 기자회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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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역기피 논란에 휩싸인 박주영이 드디어 입장을 밝힌다.
대한축구협회는 12일 "박주영이 13일 오전 10시 축구회관 1층 로비에서 기자회견을 열 예정"이라고 전했다.
박주영은 지난해 8월 모나코로부터 체류 허가를 얻은 것을 계기로 10년이나 병역 연기가 가능해졌다.
박주영은 이전부터 향후 현역으로 군복무를 하겠다는 입장을 밝혀왔지만 모나코 체류 허가를 획득한 뒤부터 대중의 시선은 따가워졌다.
편법으로 군 입대를 연기해 병역기피 하려는 것이 아니냐는 의혹이 인 것.
결국 최강희 감독은 이번 2014 브라질 월드컵 아시아 지역 최종예선 카타르, 레바논전에 국민 정서를 이유로 박주영을 선발하지 않았다.
이전에 축구협회는 박주영에 병역 문제 관련 기자회견을 제안했지만 박주영은 이를 거부하고 연락을 끊은 바 있다.
해명 기회마저 거부했던 박주영이 이번 기자회견을 통해 어떤 입장을 밝힐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