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그룹, 고졸 공채 합격자 발표…예비 신입사원 한화이글스 경기장 찾아 응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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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그룹이 고졸 공개채용 최종 합격자를 발표했다. 합격자들은 지난 9일 대전 한밭야구장을 찾아 한화이글스 홈경기를 응원했다.
한화그룹은 이날 대전·충청지역 합격자 80명을 한화이글스 홈경기에 초대했다. 한밭야구장을 찾은 이찬미양(청주여상 2년, 한화손해보험 채용전제형 전형 합격자)은 “합격 통보와 함께 이글스 경기를 보고 좋아하던 김태균선수도 만나 기쁘다”며 “예비 한화인으로서의 자부심으로 학력과 관계없이 능력을 발휘하는 사람이 되고 싶다”고 말했다. 한화그룹은 올해 합격한 고졸 채용 합격자 전원을 7월말까지 지역별로 한화이글스 경기에 초대할 예정이다.
지난 8일 한화가 발표한 고졸공채 합격자는 고교 3학년 516명과 고교 2학년 채용전제형인턴 684명 등 총 1200명이다. 고3 공채는 당초 500명을 계획했지만 최종 합격자는 516명으로 늘렸다. 지역별로는 서울 276명, 경기인천 275명 등 수도권 고교 출신이 551명이었다. 학교별로는 특성화고교 출신이 83%로 제일 많았고, 마이스터고(14%), 일반고교(2%)가 뒤를 이었다. 기초생활수급자나 소년소녀가장, 다문화가정 출신 합격자의 비율이 20%를 차지했다.
김창선 ㈜한화 경영지원실장(상무)은 “사회적 취약계층에 관심을 쏟았고 예상보다 좋은 능력을 가진 우수 자원이 많아 채용인원을 늘렸다”며 “합격자 중 근무 평가 우수자는 입사 5년 후 대졸 신입사원과 같은 직급으로 승진할 수 있다”고 말했다.
합격자들은 오는 10월 한화인재경영원에서 신입사원 연수를 받는다. 한화그룹은 합격자 해당고교의 학사일정을 고려해 입사일자와 현업배치 등을 결정할 예정이다. 고교 2년생인 채용전제형인턴 합격자들은 올 여름방학 기간 중 한화인재경영원에서 사전교육과 사업장 견학, 현장실습 등 총 3주간의 인턴 교육을 받는다.
정성택 기자 naive@hankyung.com
한화그룹은 이날 대전·충청지역 합격자 80명을 한화이글스 홈경기에 초대했다. 한밭야구장을 찾은 이찬미양(청주여상 2년, 한화손해보험 채용전제형 전형 합격자)은 “합격 통보와 함께 이글스 경기를 보고 좋아하던 김태균선수도 만나 기쁘다”며 “예비 한화인으로서의 자부심으로 학력과 관계없이 능력을 발휘하는 사람이 되고 싶다”고 말했다. 한화그룹은 올해 합격한 고졸 채용 합격자 전원을 7월말까지 지역별로 한화이글스 경기에 초대할 예정이다.
지난 8일 한화가 발표한 고졸공채 합격자는 고교 3학년 516명과 고교 2학년 채용전제형인턴 684명 등 총 1200명이다. 고3 공채는 당초 500명을 계획했지만 최종 합격자는 516명으로 늘렸다. 지역별로는 서울 276명, 경기인천 275명 등 수도권 고교 출신이 551명이었다. 학교별로는 특성화고교 출신이 83%로 제일 많았고, 마이스터고(14%), 일반고교(2%)가 뒤를 이었다. 기초생활수급자나 소년소녀가장, 다문화가정 출신 합격자의 비율이 20%를 차지했다.
김창선 ㈜한화 경영지원실장(상무)은 “사회적 취약계층에 관심을 쏟았고 예상보다 좋은 능력을 가진 우수 자원이 많아 채용인원을 늘렸다”며 “합격자 중 근무 평가 우수자는 입사 5년 후 대졸 신입사원과 같은 직급으로 승진할 수 있다”고 말했다.
합격자들은 오는 10월 한화인재경영원에서 신입사원 연수를 받는다. 한화그룹은 합격자 해당고교의 학사일정을 고려해 입사일자와 현업배치 등을 결정할 예정이다. 고교 2년생인 채용전제형인턴 합격자들은 올 여름방학 기간 중 한화인재경영원에서 사전교육과 사업장 견학, 현장실습 등 총 3주간의 인턴 교육을 받는다.
정성택 기자 naiv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