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에너지와 GS칼텍스가 북해산 브렌트유 수입을 늘리는 등 원유 공급선 다변화를 꾀하고 있습니다. 8일 한국석유공사에 따르면 올 1월부터 4월까지 이들 정유사들의 수입량은 영국산 624만 배럴, 노르웨이산 646만 배럴을 수입했습니다. 이처럼 정유사들이 브렌트유 수입을 늘리는 것은 이란사태로 인한 공급 불안과 두바이유 상승에 따른 가격 메리트가 부각했기 때문입니다. 정유사들은 한-EU FTA로 3%의 관세가 없어지고 중동 정세 불안으로 두바이유와 브렌트유 가격 차이가 줄면서 수입 늘리기에 나선 것으로 풀이됩니다. 정유업계 관계자는 "가격이 과거보다 20~30% 내렸고, FTA 관세효과까지 더해져 수입할 만한 경제성이 생겼다"고 설명했습니다. 양재준기자 jjyang@wowtv.co.kr 한국경제TV 핫뉴스 ㆍ`페루 실종 헬기 발견, 13명 사망?` 엇갈리는 외신 생생영상 ㆍ[TV] 세계속 화제-구글, 한층 향상된 지도 서비스 공개 ㆍ`기적의 롤러코스터`… 뇌종양 英소녀 살려 ㆍ4대 남자락커 졸업사진 보니…`누구세요?` ㆍ하루살이녀 ‘청담동 서우’ 연봉 1억, “한달 1000만원 지출” ⓒ 한국경제TV,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양재준기자 jjyang@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