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세기 마지막 우주쇼 '금성일식' 진행 중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금성이 태양을 가로질러 통과하는 '금성일식'이 6일 오전 7시9분38초부터 시작됐다.
이번 금성일식은 망원경이 개발된 이후 8번째로 관측되는 것이다. 까만 점처럼 보이는 금성이 태양 앞으로 지나가는 모습으로 나타났다.
금성일식은 이날 오후 1시49분35초까지 우리나라 전역에서 펼쳐진다.
금성일식은 지구와 금성, 태양이 일직선상에 있고, 지구와 금성의 공전궤도 간에 교차점이 생길 때만 발생한다.
다음 금성일식은 2117년 12월11일, 2125년 12월8일이다.
전문가들은 맨눈으로 금성일식을 보면 실명할 우려가 있으므로 태양필터, 용저용 유리 등의 보호장비를 갖춰야 한다고 권했다.
한경닷컴 산업경제팀 ope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