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바둑의 ‘새로운 태양’ 박정환 9단(19·사진)이 마침내 국내 1인자로 등극했다. 한국기원은 6월 랭킹 집계 결과 박 9단이 9782점을 획득, 9754점의 이세돌 9단(29)을 제치고 입단 이후 처음 1위가 됐다고 5일 발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