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권 전문가, 6월 기준금리 동결 예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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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권 전문가들은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가 6월 기준금리를 10개월째 동결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5일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채권 전문가의 97.3%는 6월 기준금리가 현재 3.25%로 동결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금투협이 총 101개 금융회사, 146명의 채권 보유·운용 관련 종사자를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다. 채권 전문가들은 그리스의 채무불이행(디폴트) 우려와 유로존 재정위기 심화, 중국 경착륙 가능성 등이 기준금리 인하 요인으로 작용한다고 판단했다. 하지만 원·달러 환율 상승과 유로존에 대한 정치적 불확실성 때문에 기준금리가 동결될 가능성이 더 높다고 내다봤다.
채권시장의 전반적인 심리를 나타내는 채권시장 체감지표(BMSI)는 95.5로 전월 대비 5.0포인트 하락했다. 6월 채권시장 심리가 소폭 악화할 것이라는 의미다.
김은정 기자 kej@hankyung.com
5일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채권 전문가의 97.3%는 6월 기준금리가 현재 3.25%로 동결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금투협이 총 101개 금융회사, 146명의 채권 보유·운용 관련 종사자를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다. 채권 전문가들은 그리스의 채무불이행(디폴트) 우려와 유로존 재정위기 심화, 중국 경착륙 가능성 등이 기준금리 인하 요인으로 작용한다고 판단했다. 하지만 원·달러 환율 상승과 유로존에 대한 정치적 불확실성 때문에 기준금리가 동결될 가능성이 더 높다고 내다봤다.
채권시장의 전반적인 심리를 나타내는 채권시장 체감지표(BMSI)는 95.5로 전월 대비 5.0포인트 하락했다. 6월 채권시장 심리가 소폭 악화할 것이라는 의미다.
김은정 기자 kej@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