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흥기업, ‘김포 한강로 더 루벤스’ 모델하우스 오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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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흥기업은 경기도 김포시 걸포동 걸포2도시개발사업지구 내 ‘김포 한강로 더 루벤스(조감도)’ 아파트 모델하우스를 오는 8일 연다고 5일 밝혔다.
이 단지는 지하2층~지상20층의 9개동이다. 전체 547가구 규모로, 전용면적 △72㎡(29평형) 144가구 △84㎡(33평형) 403가구로 구성됐다. 전 가구 모두 실수요자에게 인기가 좋은 중소형으로 이뤄졌다. 걸포2지구지역주택조합이 시행하는 지역주택조합 아파트다. 토지 매입 완료와 함께 무궁화신탁에서 자금 관리를 맡아 투명성을 확보했고, 효성그룹 계열의 진흥기업이 시공을 맡았다.
걸포2도시개발사업지구는 2010년 입주를 마친 오스타파라곤 1~3단지와 함께 2183가구의 대규모 아파트 타운이 될 전망이다. 단지 옆으로 11만5000여㎡ 규모의 걸포중앙공원과 9면의 베드민턴장과 2면의 농구장을 갖춘 걸포다목적체육관이 들어선다.
이 단지는 인접한 김포한강로 걸포IC, 48번 국도 등을 이용해 여의도까지 20분대, 강남권까지 30분대에 이동할 수 있다. 2018년 개통 예정인 김포도시철도 걸포역(가칭)도 도보로 이용 가능하다. 걸포초등학교가 걸어서 2분 거리로 어린 자녀들의 안전한 통학이 가능하고, 김포 한강시네폴리스, 김포한강신도시 등의 개발 수혜가 예상된다.
대부분의 평면을 통풍, 채광, 조망이 뛰어난 4베이 설계를 적용해 발코니 확장 시 가용면적이 극대화되도록 했다 3m의 광폭 침실을 적용해 개방감 높은 와이드한 뷰가 실현되도록 배려했다. 개별난방보다 관리비를 최고 30% 이상 절감할 수 있는 지역난방시스템을 채택했다.
3.3㎡당 분양가는 770만원대로 책정될 예정이다. 이는 인근 시세보다 200만원 이상 저렴한 수준이다. 현재 ‘김포 한강로 더 루벤스’ 바로 옆에 위치한 ‘걸포 오스타파라곤’ 3.3㎡ 시세가 1000만원에 형성된 상태다. 청약통장 가입 여부와 관계없이 분양을 받을 수 있고, 조합원은 동호수 배정에도 유리하다.
주택조합 추진위 관계자는 “조합원이 직접 주체가 돼 사업을 추진하는 방식이기 때문에 청약통장 없이 저렴한 가격으로 공급이 가능하다”며 “김포시에 6개월 이상 거주하거나 만 20세 이상의 무주택자라면 누구나 조합원으로 신청할 수 있다”고 말했다.
모델하우스는 사업지 인근 김포 걸포사거리에 마련됐고, 8일 오픈 예정이다. (031)985-1000)
한경닷컴 김하나 기자 hana@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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