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는 국내 시장에서 갤럭시노트 등 롱텀에볼루션(LTE) 스마트폰 판매량이 500만대를 넘었다고 3일 발표했다. 갤럭시노트는 지난 4월 판매량 200만대를 넘어선 데 이어 1개월 만에 80만대를 추가로 공급하며 누적 판매량 280대를 기록했다. 갤럭시S2 HD LTE와 갤럭시S2 LTE의 누적 판매량은 각각 148만대, 72만대였다.

한편 삼성전자는 지난달 국내 휴대폰 시장에서 111만대를 출고해 점유율 60.3%를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이 가운데 93만대(83%)가 LTE 스마트폰이었다. 지난달 국내 휴대폰 시장 전체 공급량은 184만대로 전월 152만대와 비교해 21% 늘어났다.

이승우 기자 leeswo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