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타이어, 턴어라운드 기대…목표가↑-KTB證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KTB투자증권은 1일 금호타이어에 대해 실적 턴어라운드가 진행 중에 있다면서 목표주가를 기존 1만8000원에서 2만원으로 상향 조정하고,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지난 1분기 금호타이어의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1조553억원, 84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9.3%, 61.0% 증가했다.
남경문 KTB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하반기 원재료 투입가격의 추가 하락과 매출 호조에 따른 실적 개선 지속 예상에 따라 2분기 이후에도 원재료 투입 단가의 하락세는 지속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1분기에 투입된 천연고무 가격이 t당 4000달러였으나 지난달말 3140달러로 낮아졌고, 현 원재료 가격으로 가정할 경우 4분기 영업이익률은 14.6%까지 상승이 가능하다는 진단이다.
글로벌 시장 수요 부진에도 판매량도 순항 중이다. 2분기 공장가동률은 국내 100%, 중국 95% 수준으로 높은 가동률이 지속되고 있다.
남 애널리스트는 "중국공장, 리콜 사태 이후 부진한 모습이었으나 가동률 상승과 원재료 투입 단가 하락에 따른 빠른 실적 개선이 진행 중"이라며서 "타이어 3사 중 실적 개선세가 가장 뛰어날 것"이라고 내다봤다.
한경닷컴 최성남 기자 sulam@hankyung.com
지난 1분기 금호타이어의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1조553억원, 84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9.3%, 61.0% 증가했다.
남경문 KTB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하반기 원재료 투입가격의 추가 하락과 매출 호조에 따른 실적 개선 지속 예상에 따라 2분기 이후에도 원재료 투입 단가의 하락세는 지속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1분기에 투입된 천연고무 가격이 t당 4000달러였으나 지난달말 3140달러로 낮아졌고, 현 원재료 가격으로 가정할 경우 4분기 영업이익률은 14.6%까지 상승이 가능하다는 진단이다.
글로벌 시장 수요 부진에도 판매량도 순항 중이다. 2분기 공장가동률은 국내 100%, 중국 95% 수준으로 높은 가동률이 지속되고 있다.
남 애널리스트는 "중국공장, 리콜 사태 이후 부진한 모습이었으나 가동률 상승과 원재료 투입 단가 하락에 따른 빠른 실적 개선이 진행 중"이라며서 "타이어 3사 중 실적 개선세가 가장 뛰어날 것"이라고 내다봤다.
한경닷컴 최성남 기자 sula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