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2012.05.31 16:05
수정2012.05.31 16:05
에스오일(S-Oil)이 임진왜란 때 불탄 울산의 누각인 `태화루` 복원에 100억을 후원합니다.
나세르 알 마하셔 에스오일 사장은 31일 울산 태화루 건립 기공식에 참석해 "울산의 문화적 자긍심을 드높이고 문화공간을 제공하기 위해 공사비 전액을 지원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임진왜란 때 불타 사라졌다가 이번에 420년 만에 복원되는 태화루는 신라 선덕여왕 때 건립돼 밀양 영남루, 진주 촉석루와 함께 `영남 3루`로 불리던 누각입니다.
총 1만 403㎡ 부지에 본루를 비롯해 행랑채와 대문채, 사주문 등을 복원하는 이번 공사는 2014년 3월 완공될 예정입니다.
알 마하셔 사장은 "울산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한 기업시민으로서 책임을 다하는 것"이라며 "태화루가 시민들에게 문화적 상징이자 편안한 안식처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유기환기자 yooki@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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