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견기업도 좋은 곳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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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청년실업이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고 있지만, 중견기업은 정작 인재 유치가 어렵다고들 합니다.
기업들은 기업대로 인식 개선이 쉽지 않고, 구직자들은 구직자대로 정보가 부족해 지원을 망설여왔는데요.
이 둘간의 만남의 장이 마련됐습니다.
박현각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100여 명의 학생들, 귀를 쫑긋 세우며 홍석우 지식경제부 장관의 특강을 듣고 있습니다.
강의 주제는 `중견기업의 중요성`으로, 정부가 중견기업을 지원하기 위해 발벗고 나선 것입니다.
홍석우 장관은 ‘월드클래스 300’ 선정 기업에 지정서를 수여하는 한편, ‘열린 멘토스쿨’에 직접 멘토로 나서 중견기업 홍보에 동참했습니다.
홍석우 / 지식경제부 장관
“인생의 선배로서 학생들에게 좋은 이야기를 들려주려고 왔습니다. 또, 중견기업 사장님들이 회사에 대한 정보를 많이 제공해 줄 거라 생각합니다."
‘열린 멘토스쿨’은 산업현장의 멘토가 학교로 찾아가 중견기업의 인식을 개선하고 현장에서 채용까지 진행하는 프로그램입니다.”
동국대에서 처음 열린 이번 특강에는 ‘월드클래스 300’ 선정기업인 한국콜마와 대웅제약의 CEO가 참여해 중견기업의 현황을 알렸습니다.
윤동한 / 한국콜마 회장
“요즘 학생들이 대기업.. 대기업하는데.. 기업에 대해 정확히 짚어보고 판단했으면 좋겠고, 긴 인생을 설계하는 데 중견기업도 좋은 곳이 많다는 것을 알리려고.."
특강이 끝난 뒤에는 현장 채용 접수도 진행됐습니다.
대웅제약은 상반기 공채 특별 원서접수를 받았으며, 한국콜마는 하반기 공채 원서를 사전 접수한 학생에게 가점을 주기로 했습니다.
‘열린 멘토스쿨’에 참여한 학생들의 반응도 뜨거웠습니다.
김지선 / 동국대학교 통계학과 4학년
“저도 그동안 대기업 위주로 지원하거나 알아보고 했는데, 이번 기회에 좋은 기업들을 많이 알게 돼서 시야가 넓어지는 기회가 됐다고 생각합니다.“
‘열린 멘토스쿨’은 그간 선입견으로 구인난을 겪었던 중견기업과 정보 부족으로 선뜻 지원을 못했던 학생들 사이의 ‘가교’ 역할을 할 전망입니다.
WOW-TV NEWS 박현각입니다.
박현각기자 neo78@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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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현각기자 neo78@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