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물산, 싱가포르 친환경건설사 `최고등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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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물산(대표이사 부회장 정연주) 건설부문이 싱가포르 건설청이 주관하는 ‘2012 친환경건설기업 인증’에서 최고 등급인 스타(Star) 등급을 취득했습니다.
‘친환경건설기업 인증(Green & Gracious Builder Award)’은 싱가포르 건설부가 싱가포르 내에서 사업 중인 건설사를 대상으로 건설공사의 환경관리를 강화하기 위해 환경경영체계와 환경관리 성과 등을 평가하는 인증시스템으로 최고등급인 STAR를 중심으로 4개 등급으로 수여됩니다.
싱가포르에서만 총 12개 현장을 진행하고 있는 삼성물산은 진동과 소음, 먼지, 환경오염 등에 대한 철저한 환경관리는 물론 다양한 친환경 공법을 적용한 것을 인정받아 최고 등급을 획득했습니다.
최고등급은 3년 동안 유지되며 이 기간 동안 정부와 공기업, 민간 주요 발주처 공사에 참여할 경우 입찰 가점이나 기술심사평가 가점을 얻게 됩니다.
삼성물산은 친환경 건설기업 인증과 별개로 지난달에는 싱가포르 육상교통청(LTA)이 2년마다 개최하는 ‘랜드 트랜스포트 엑셀런스 어워즈(Land Transport Excellence Awards) 2012’에서 안전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했습니다.
이번 행사는 2년마다 싱가포르 육상교통청의 프로젝트를 수행하고 있는 100여개의 업체를 대상으로 안전과 친환경, 디자인 등 다양한 분야에 대한 최우수 업체를 선정합니다.
삼성물산은 마리나해안 지하 고속도로 483, 486 구간 등 육상교통청이 발주한 총 6개 대형프로젝트를 수행하면서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시공계획을 수립, 공사를 진행해 이번에 안전부문 최우수 업체로 선정됐습니다.
삼성물산 관계자는 “공식적으로 싱가포르시장에서 친환경과 안전부문에서 최고로 인정받은 데다 향후 싱가포르 프로젝트 입찰시 가산점을 받게 돼 추가 수주에 유리한 위치를 점하게 됐다”고 밝혔습니다.
김택균기자 tgkim@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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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택균기자 tgkim@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