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FA협회(국제공인재무분석사협회, http://www.cfainstitute.org)가 오는 6월 13일 서울 웨스틴조선호텔에서 '글로벌 불확실성에 직면한 한국의 투자전략'을 주제로 한국 투자 컨퍼런스를 연다고 29일 밝혔다.

CFA 한국협회 및 금융투자협회가 후원하는 이번 행사는 한국의 투자환경에 대한 글로벌 투자 전문가들의 최신 견해와 깊이 있는 분석 및 통찰력을 제공해주기 위해 마련됐다.

이를 위해 글로벌 데모그래픽스(Global Demographics) CEO 클린트 로렌(Clint Laurent), 런던 비즈니스스쿨 교수 빌 펑(Bill Fung), CFA이면서 롬바르 오디에 (Lombard Odier) 아시아 지역 총괄 책임자와 유한 책임자를 겸하고 있는 빈센트 듀하멜(Vincent Duhamel), 동서대학교 국제학부 교수 브라이언 마이어스 (Brian Myers) 등이 연자로 나선다.

이번 컨퍼런스에서는 한국과 미국, 유럽, 중국의 거시경제 상황과 함께 세계적인 불확실성 속에서의 헤지 펀드 투자전략 등 다양한 주제에 대한 폭넓은 논의가 오갈 예정이다. 이와 동시에 ‘한국형 헤지펀드와 한국 금융시장의 활성화’를 주제로 전문가들이 패널로 참여하는 그룹 토론이 별도 세션으로 진행된다.

김성수 CFA한국협회 회장은 "오는 6월 서울에서 개최되는 이번 행사에 대한 기대가 크다"며 "CFA 협회는 투자전문가들의 전문적 소양을 고취시키고 전체 산업 수준을 향상시키는데 기여해 온 만큼 이번 행사를 통해서도 업계 전문가 및 저명 인사들과 함께 의견을 교류하고 네트워크를 형성하는 좋은 기회를 마련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이번 행사와 관련해 보다 자세한 정보는 공식 홈페이지(www.cfa.is/koreainv2012)를 방문하면 된다.

한편, CFA 협회는 전문적인 능력과 자격 기준을 세운 투자 전문가들의 세계적인 협회로 투자 시장에서의 윤리적 행동과 세계 금융 사회에서의 신뢰성 있는 지식 정보의 근원으로 꼽히고 있다. 협회의 최종적인 목표는 투자자의 이익이 우선시되며 최고의 기능을 발휘하는 시장 환경을 조성하고 경제를 성장시키는데 있다.

현재 CFA 협회는 139개국에서 10만명의 CFA 자격증 보유자를 포함해 11만명이 넘는 회원을 보유하고 있다. 자세한 정보를 위해서는 공식 웹사이트(www.cfainstitute.org), 또는 공식 페이스북(facebook.com/cfainstitute)과 트위터(www.twitter.com/cfaasia)를 방문하면 된다.

한경닷컴 정현영 기자 jh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