냉장고ㆍ오디오 '복고의 향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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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수를 불러일으키는 복고 디자인의 가전제품이 잇달아 출시되고 있다.
삼성전자가 올해 초 출시한 미니 냉장고는 ‘빈티지 냉장고’라는 이름으로 더 유명하다. 1960년대 유럽스타일의 디자인을 입히고 색상은 민트와 레드로 한정했다. 도어는 하나뿐이지만 냉장 전용칸에 간이 냉동고를 갖추고 다용도 서랍과 넓은 도어 수납칸을 둬 냉장고 본연의 기능에 충실했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가정에서는 보조 냉장고로, 카페 등에서는 인테리어 소품으로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다”며 “이렇다 할 판촉 활동을 하지 않지만 수요는 꾸준하다”고 말했다.
LG전자의 레트로 오디오 ‘RA26’ 역시 광고를 하지 않는다. 대신 실제 제품을 보고 구매하는 40~50대 소비자의 특성을 고려해 백화점, 마트 등에 실물을 전시하고 있다. 과거 금성사 시절 오디오에 대한 추억과 향수를 느낄 수 있는 디자인이다.
삼성전자도 지난 3월 미국에서 하이브리드 진공관 앰프가 적용된 오디오 도크 ‘DA-E750’을 공개했다. 진공관 앰프의 풍부한 음향과 디지털 앰프의 선명한 음향이 조화된 하이브리드 진공관 앰프를 사용했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다음달부터 국내에도 출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강영연 기자 yykang@hankyung.com
삼성전자가 올해 초 출시한 미니 냉장고는 ‘빈티지 냉장고’라는 이름으로 더 유명하다. 1960년대 유럽스타일의 디자인을 입히고 색상은 민트와 레드로 한정했다. 도어는 하나뿐이지만 냉장 전용칸에 간이 냉동고를 갖추고 다용도 서랍과 넓은 도어 수납칸을 둬 냉장고 본연의 기능에 충실했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가정에서는 보조 냉장고로, 카페 등에서는 인테리어 소품으로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다”며 “이렇다 할 판촉 활동을 하지 않지만 수요는 꾸준하다”고 말했다.
LG전자의 레트로 오디오 ‘RA26’ 역시 광고를 하지 않는다. 대신 실제 제품을 보고 구매하는 40~50대 소비자의 특성을 고려해 백화점, 마트 등에 실물을 전시하고 있다. 과거 금성사 시절 오디오에 대한 추억과 향수를 느낄 수 있는 디자인이다.
삼성전자도 지난 3월 미국에서 하이브리드 진공관 앰프가 적용된 오디오 도크 ‘DA-E750’을 공개했다. 진공관 앰프의 풍부한 음향과 디지털 앰프의 선명한 음향이 조화된 하이브리드 진공관 앰프를 사용했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다음달부터 국내에도 출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강영연 기자 yyka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