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문수 지사가 택시기사로 깜짝 변신한다.

26일부터 시작되는 3일 간의 연휴기간 동안 김문수 경기도지사가 택시체험과 전통시장을 점검하는 등 민생체험에 나선다.

김문수 지사는 26일 토요일 오전 9시부터 서울시 광진구 자양4동에 위치한 대한상운 택시를 이용, 오후 4시까지 서울 시내를 돌며 35번째 택시체험에 나설 계획이다.

김 지사의 서울시 택시체험은 이번이 두 번째로 김 지사는 지난 1월 서울시 도봉구 창동에서 첫 번째 택시체험을 한 바 있다.

김 지사는 지난 2009년 1월 27일 수원시를 시작으로 지난 5월 6일 수원시까지 3년 간 총 34차례에 걸쳐 경기도 전역과 서울에서 택시체험을 실시했다.

34번의 택시체험 기간 동안 김 지사는 총 3,905km를 운행했으며 2,182,940원을 벌어 2,087,000원의 사납금을 납부했다.

한편 김 지사는 27일 오전에는 전통시장을 점검하고 상인들과 점심을 함께 할 예정이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