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개인·기관 '사자'에 이틀째 상승…화학株↑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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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지수가 개인 및 기관 매수세 유입에 힘입어 이틀째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25일 오전 11시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6.79포인트(0.37%) 오른 1821.26을 기록 중이다.
전날 미국 뉴욕 증시는 유럽 재정위기 우려로 장중 하락세를 나타냈으나 유로본드에 찬성하는 국가가 많다는 이탈리아 총리의 발언 덕에 혼조로 장을 마무리지었다. 이런 상황에서 코스피지수 역시 소폭 오름세로 장을 출발했다. 장중 상승폭을 키워 1830선을 회복하기도 했으나 재차 1820선으로 되돌아온 상태다.
기관과 개인이 각각 629억원, 170억원어치 주식을 순매수하며 지수 상승을 지탱하고 있다. 외국인은 장중 '팔자'로 돌아서 98억원 매도 우위를 나타내고 있다.
차익거래를 중심으로 프로그램 매물이 출회되고 있다. 차익거래는 762억원, 비차익거래의 경우 229억원 순매도를 기록해 전체 프로그램은 991억원 매도 우위를 나타내고 있다.
대부분의 업종이 상승하고 있는 가운데 외국인과 기관이 함께 '사자'에 나선 화학이 두드러지는 흐름을 나타내고 있다. 업종 시가총액 1위인 LG화학이 4% 넘게 뛰고 있고, S-Oil, 호남석유, 금호석유 등이 1~4%대 강세다.
이와 함께 운수창고, 통신, 기계 등의 업종도 오름폭이 상대적으로 크다. 반면 보험, 전기가스, 금융, 운수장비 등 일부 업종은 내림세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은 혼조를 나타내고 있다.
코스닥지수는 개인 매수세 유입에 사흘 만에 반등, 460선을 회복했다. 현재 전날보다 4.65포인트(1.00%) 상승한 460.26을 기록 중이다.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60억원, 15억원어치 주식을 사들이고 있다. 기관은 65억원어치 주식을 순매도하고 있다.
한편 원·달러 환율은 사흘 만에 하락세로 돌아섰다. 현재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1.75원(0.15%) 내린 1178.75원에 거래되고 있다.
한경닷컴 오정민 기자 blooming@hankyung.com
25일 오전 11시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6.79포인트(0.37%) 오른 1821.26을 기록 중이다.
전날 미국 뉴욕 증시는 유럽 재정위기 우려로 장중 하락세를 나타냈으나 유로본드에 찬성하는 국가가 많다는 이탈리아 총리의 발언 덕에 혼조로 장을 마무리지었다. 이런 상황에서 코스피지수 역시 소폭 오름세로 장을 출발했다. 장중 상승폭을 키워 1830선을 회복하기도 했으나 재차 1820선으로 되돌아온 상태다.
기관과 개인이 각각 629억원, 170억원어치 주식을 순매수하며 지수 상승을 지탱하고 있다. 외국인은 장중 '팔자'로 돌아서 98억원 매도 우위를 나타내고 있다.
차익거래를 중심으로 프로그램 매물이 출회되고 있다. 차익거래는 762억원, 비차익거래의 경우 229억원 순매도를 기록해 전체 프로그램은 991억원 매도 우위를 나타내고 있다.
대부분의 업종이 상승하고 있는 가운데 외국인과 기관이 함께 '사자'에 나선 화학이 두드러지는 흐름을 나타내고 있다. 업종 시가총액 1위인 LG화학이 4% 넘게 뛰고 있고, S-Oil, 호남석유, 금호석유 등이 1~4%대 강세다.
이와 함께 운수창고, 통신, 기계 등의 업종도 오름폭이 상대적으로 크다. 반면 보험, 전기가스, 금융, 운수장비 등 일부 업종은 내림세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은 혼조를 나타내고 있다.
코스닥지수는 개인 매수세 유입에 사흘 만에 반등, 460선을 회복했다. 현재 전날보다 4.65포인트(1.00%) 상승한 460.26을 기록 중이다.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60억원, 15억원어치 주식을 사들이고 있다. 기관은 65억원어치 주식을 순매도하고 있다.
한편 원·달러 환율은 사흘 만에 하락세로 돌아섰다. 현재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1.75원(0.15%) 내린 1178.75원에 거래되고 있다.
한경닷컴 오정민 기자 bloomi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