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오롱인더, 1분기 회복…車소재 훈풍기대-동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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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증권은 25일 코오롱인더에 대해 지난 1분기 실적이 회복됐고 하반기 아시아 자동차 소재시장의 훈풍이 기대된다며 매수 투자의견과 목표주가 11만원을 유지했다.
황규원 동양증권 애널리스트는 "코오롱인더는 2012년 1분기 연결 매출액 1조3309억원, 영업이익 961억원, 지배주주 순이익 718억원을 기록했다"며 "연결 영업이익은 전분기 765억원 대비 25.6% 증가했다"고 전했다.
산업자재, 화학부문은 견조한 실적 흐름을 이어간 반면 비수기에 접어든 패션부문과 저가비중이 높아진 필름부문은 약세가 이어졌다. 2011년 4분기에 발생된 일회성 비용 300억원이 40억원 수준으로 줄어든 것도 실적 개선의 중요한 배경이라고 설명했다.
사업부문별 영업이익은 화학부문 255억원(전분기 250억원), 산업자재부문 194억원(전분기 212억원) 필름부문 159억원(전분기 156억원), 패션부문 168억원(전분기 281억원)으로 집계됐다.
동양증권은 코오롱인더의 2분기 예상 실적이 매출액 1조4214억원, 영업이익 1087억원(소송관련 비용 100억원 가정), 지배주주 순이익 687억원 등으로 제시했다. 영업이익 규모는 전분기 961억원 대비 13% 증가하는 수치.
황 애널리스트는 "화학부문은 정기보수로 이익정체가 예상되는 반면 성수기에 진입한 산업재부문 및 패션부문이 성장을 이끌 것"이라며 "특히 2분기부터 광학용 필름 및 태양광 필름 판매가 확대됨에 따라 필름사업부문 이익률 회복에 주목해야 한다"고 했다.
그는 "하반기 중국의 완성차 공장 증설로 인해, 에어백 등 자동차 소재생산업체 수혜가 예상된다"며 "또하반기, 아라미드 소송에 대해 듀폰과 극적인 합의 가능성도 존재한다"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정형석 기자 chs8790@hankyung.com
황규원 동양증권 애널리스트는 "코오롱인더는 2012년 1분기 연결 매출액 1조3309억원, 영업이익 961억원, 지배주주 순이익 718억원을 기록했다"며 "연결 영업이익은 전분기 765억원 대비 25.6% 증가했다"고 전했다.
산업자재, 화학부문은 견조한 실적 흐름을 이어간 반면 비수기에 접어든 패션부문과 저가비중이 높아진 필름부문은 약세가 이어졌다. 2011년 4분기에 발생된 일회성 비용 300억원이 40억원 수준으로 줄어든 것도 실적 개선의 중요한 배경이라고 설명했다.
사업부문별 영업이익은 화학부문 255억원(전분기 250억원), 산업자재부문 194억원(전분기 212억원) 필름부문 159억원(전분기 156억원), 패션부문 168억원(전분기 281억원)으로 집계됐다.
동양증권은 코오롱인더의 2분기 예상 실적이 매출액 1조4214억원, 영업이익 1087억원(소송관련 비용 100억원 가정), 지배주주 순이익 687억원 등으로 제시했다. 영업이익 규모는 전분기 961억원 대비 13% 증가하는 수치.
황 애널리스트는 "화학부문은 정기보수로 이익정체가 예상되는 반면 성수기에 진입한 산업재부문 및 패션부문이 성장을 이끌 것"이라며 "특히 2분기부터 광학용 필름 및 태양광 필름 판매가 확대됨에 따라 필름사업부문 이익률 회복에 주목해야 한다"고 했다.
그는 "하반기 중국의 완성차 공장 증설로 인해, 에어백 등 자동차 소재생산업체 수혜가 예상된다"며 "또하반기, 아라미드 소송에 대해 듀폰과 극적인 합의 가능성도 존재한다"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정형석 기자 chs8790@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