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대통령 "특정기업만 크는 경제구조 바꿔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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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박 대통령이 특정기업만 크게 성장하는 지금의 경제구조가 달라져야 하고, 또 그러기 위해서는 기업의 총수들이 달라져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최근 이 대통령이 잇따라 대기업 책임을 강조하고 있어 이후 정책에 어떻게 반영될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유주안 기자가 보도합니다.
이명박 대통령은 "특정기업만 크게 성장하는 지금의 구조가 바뀌어야 하고, 이를 위해선 기업 총수들의 인식과 문화가 바뀌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청와대에서 국민경제자문회의 제3차 회의를 겸한 조찬간담회를 가진 이 대통령은 "이제는 단순한 성장이 아니라 여러 분야에서 선진화가 이뤄져 모든 분야에서 국가가 정상적이고 지속적인 발전을 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이 대통령은 "우리 사회가 지금까지 계속 성장을 지속해 왔고, 평균성장률이 높아 만족해 왔지만 이것은 사회 불안을 가져와 지속적인 발전을 할 수 없게 된다"며 "공생발전과 동반성장은 성장을 위축시키겠다는 게 아니라 진정한 성장을 위해 필요한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특히 이 대통령은 "법을 만들어 공생발전을 하고 동반성장을 하자는 게 아니라 문화를 바꾸자는 것"이라며 사회인식이 달라져야 할 필요성과 또 그 변화가 자율적으로 이뤄져야 한다는 점을 강조했습니다.
이 대통령이 총수 개인 차원에서부터 인식과 문화가 바뀌어야 한다고 말한 것도 결국 대기업군을 소유한 총수들이 직접 나서 기업문화를 바꿔야 할 책임이 있다는 점을 언급한 것으로 보여집니다.
이 대통령은 지난주 중소기업인대회에서도 "제도는 빠져나갈 수 있기에 대기업의 문화가 바뀌어야 한다"며 대중소기업 상생을 위한 대기업의 책임을 주문했고 이번주 초 국무회의에서는 "대기업 담합은 국민정서에 좋지 않다"고 질타하며 대기업이 덩치에 걸맞는 사회적 책임을 다할 것을 강력하게 당부하기도 했습니다.
최근 이어지는 대기업 관련 발언들이 새로운 대기업 정책으로 나타나게 될 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WOW-TV NEWS 유주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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