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국제강그룹 계열인 유니온스틸이 ‘1사1병영’ 협약을 맺은 육군 2사단 노도부대에서 전역 예정인 학군사관(ROTC) 3명을 채용하기로 했다.

장세욱 유니온스틸 사장은 지난달 25일 노도부대와 자매결연을 맺으면서 “전역을 앞둔 학군 장교를 특채하겠다”고 약속했다. 유니온스틸은 이 약속을 지키기 위해 즉시 특별채용에 나섰다. 오는 6월30일 중위로 제대하는 장교 70여명이 대상이었다.

지난달 20일부터 이달 4일까지 서류전형을 받고 지난 11일 면접을 봤다. 사무직 7명과 기술직 1명이 지원했다. 여기에서 사무직 2명과 기술직 1명 등 3명이 최종 합격했다. 사무직은 서울 본사에서, 기술직은 부산공장에서 근무하게 된다.

서욱진 기자 ventur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