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 '옥탑방 왕세자'에서의 한지민이 마침내 웨딩드레스를 입었다.

지난 23일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옥탑방 왕세자' 19회에서는 이각(박유천 분)과 박하(한지민 분)이 가슴 아픈 웨딩 마치를 울리는 장면이 방영됐다.

시청률 조사회사 TNmS에 따르면 이날 방송분은 자체 최고 시청률을 기록하며 동시간대 1위를 차지했다.

특히 이날 최고 시청률을 기록한 장면은 종료 직전, 23시 9분 이각과 박하가 결혼식을 올리고 키스를 하던 중에 이각이 사라져 박하가 애타게 이각을 찾으며 눈물을 흘리는 장면이었다.

이 장면은 20.3%의 시청률을 기록해 24일 방송될 마지막 회에 대한 시청자의 기대감을 고조시켰다.

한편 이날 한지민은 튜브탑에 허리에 실버 스팽글 장식이 있는 미니 웨딩드레스를 입었다. 반묶음 머리에 코사지를 연출해 순수하고 청초한 신부의 모습을 완성했다.

한지민의 웨딩드레스는 전작 '빠담빠담'으로 한지민과 인연을 맺은 청담동 스포엔샤 웨딩 구자연 디자이너의 작품이다.

한경닷컴 이미나 기자 helper@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