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니클로, 美 시장 공략 본격화…뉴욕 등에 잇달아 매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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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패스트패션업체 유니클로가 본격적인 미국 시장 공략에 나섰다. 대도시 중심가에 신규 점포를 잇따라 개설하고 광고 등 마케팅 비용도 대폭 늘리는 추세다. 낮은 인지도를 단기간에 끌어올리겠다는 전략이다.
뉴욕타임스는 23일 “최근 들어 갭이나 A&F 등 미국 의료업체들은 대부분 매장 수를 줄이고 있는 반면 유니클로는 공격적인 확장 계획을 밀어붙이고 있다”고 보도했다. 유니클로는 앞으로 8년간 매년 20~30개의 신규 점포를 미국에 개설할 계획이다. 이미 뉴욕에 3개 매장을 열었고, 올가을에는 샌프란시스코에도 진출한다.
유니클로의 미국 도전은 이번이 두 번째다. 2005년 뉴저지주에 3개 매장을 열었다가 1년 만에 접었다. 인지도가 낮아 고전했다. 과거 실패를 거울 삼아 이번엔 투자 규모를 대폭 확대했다.
어정쩡한 매장으로는 미국 소비자들의 시선을 사로잡을 수 없다는 것을 경험했기 때문이다. 샌프란시스코에 신설하는 매장의 면적을 1300평으로 크게 늘려 잡은 것도 그런 이유에서다.
도쿄=안재석 특파원 yagoo@hankyung.com
뉴욕타임스는 23일 “최근 들어 갭이나 A&F 등 미국 의료업체들은 대부분 매장 수를 줄이고 있는 반면 유니클로는 공격적인 확장 계획을 밀어붙이고 있다”고 보도했다. 유니클로는 앞으로 8년간 매년 20~30개의 신규 점포를 미국에 개설할 계획이다. 이미 뉴욕에 3개 매장을 열었고, 올가을에는 샌프란시스코에도 진출한다.
유니클로의 미국 도전은 이번이 두 번째다. 2005년 뉴저지주에 3개 매장을 열었다가 1년 만에 접었다. 인지도가 낮아 고전했다. 과거 실패를 거울 삼아 이번엔 투자 규모를 대폭 확대했다.
어정쩡한 매장으로는 미국 소비자들의 시선을 사로잡을 수 없다는 것을 경험했기 때문이다. 샌프란시스코에 신설하는 매장의 면적을 1300평으로 크게 늘려 잡은 것도 그런 이유에서다.
도쿄=안재석 특파원 yago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