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사흘만에 하락…車부품주 '약세'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코스닥지수가 유럽 재정위기 우려 재부각에 따른 외국인 매물 출회 여파로 사흘 만에 하락 전환했다.
23일 코스닥지수는 전날 대비 5.55포인트(1.20%) 떨어진 455.90으로 장을 마쳤다.
전날 미국 뉴욕 증시는 주택지표 개선에도 불구하고 그리스의 유로존(유로화 사용 17개국) 탈퇴 우려로 혼조세를 나타냈다. 이런 가운데 강보합권에서 장을 출발한 지수는 이내 약세로 돌아서 460선 아래로 물러났다.
외국인이 153억원매도 우위를 나타내며 지수 하락을 부추겼다. 기관은 장 막판 '사자'로 전환, 15억원 순매수로 장을 마무리지었다. 개인이 119억원어치 주식을 순매수했지만 지수 상승을 이끌기엔 역부족이었다.
오락·문화, 비금속 등 일부를 제외한 대다수 업종이 하락했다.
운송장비·부품의 경우 우리산업, 성우하이텍, 화진 등 자동차 부품주들이 1~7%대 후퇴해 2% 넘게 밀렸다. 제약, 운송, 디지털콘텐츠 업종 역시 상대적으로 낙폭이 컸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은 혼조를 나타냈다. 셀트리온, 다음, 서울반도체 등이 내림세를 보였고 안랩, 파라다이스, 에스엠 등은 상승 마감했다
이날 코스닥시장에선 상한가 15개 등 294개 종목이 올랐다. 647개 종목이 내렸고, 58개 종목은 보합으로 장을 마무리지었다.
한경닷컴 오정민 기자 blooming@hankyung.com
23일 코스닥지수는 전날 대비 5.55포인트(1.20%) 떨어진 455.90으로 장을 마쳤다.
전날 미국 뉴욕 증시는 주택지표 개선에도 불구하고 그리스의 유로존(유로화 사용 17개국) 탈퇴 우려로 혼조세를 나타냈다. 이런 가운데 강보합권에서 장을 출발한 지수는 이내 약세로 돌아서 460선 아래로 물러났다.
외국인이 153억원매도 우위를 나타내며 지수 하락을 부추겼다. 기관은 장 막판 '사자'로 전환, 15억원 순매수로 장을 마무리지었다. 개인이 119억원어치 주식을 순매수했지만 지수 상승을 이끌기엔 역부족이었다.
오락·문화, 비금속 등 일부를 제외한 대다수 업종이 하락했다.
운송장비·부품의 경우 우리산업, 성우하이텍, 화진 등 자동차 부품주들이 1~7%대 후퇴해 2% 넘게 밀렸다. 제약, 운송, 디지털콘텐츠 업종 역시 상대적으로 낙폭이 컸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은 혼조를 나타냈다. 셀트리온, 다음, 서울반도체 등이 내림세를 보였고 안랩, 파라다이스, 에스엠 등은 상승 마감했다
이날 코스닥시장에선 상한가 15개 등 294개 종목이 올랐다. 647개 종목이 내렸고, 58개 종목은 보합으로 장을 마무리지었다.
한경닷컴 오정민 기자 bloomi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