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금융위, 금융시장 동향 모니터링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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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시장에 영향을 미칠 이슈와 일정 정리하는 시간입니다.
증권팀 박영우 기자 나와 있습니다.
금융위원회가 지난해 하반기부터 시작한 금융시장 동향 모니터링과 외화유동성 확보 등을 지속하기로 했다는 소식이네요.
네. 그리스 유로존 탈퇴 우려 등으로 글로벌 금융시장의 불확실성이 당분간 이어질 것이라는 판단에서입니다.
특히 유럽의 재정위기가 실물경기 부진과 연계돼 단기간에 해소되기 어렵다고 판단했기 때문인데요.
그리스 문제를 독일-프랑스 간 정치적 이견 등으로 제대로 대응하지 않으면 유로존 안정성 우려가 확대돼 우리나라에도 악영향을 미친다고 분석했습니다.
유럽 재정위기 리스크 요인으로는 실물경기 부문에서 각국의 긴축정책 지속으로 경제회복이 어렵고 역내 불균형 완화가 쉽지 않아 더블딥이 우려된다는 점을 꼽았는데요.
국제신용평가사들이 유로존 국가의 신용등급을 더 떨어뜨림으로써 재정상황이 추가로 악화할 가능성도 있다는 분석도 덧 붙였습니다.
이처럼 유럽발 금융위기 문제가 쉽게 해결되지 않고 있는 상황에서 향후 우리 증시에 어떤 변수로 작용할지 눈여겨봐야 할 것 같습니다.
한국거래소가 우량기업에 대해서는 앞으로 상장폐지 심사를 약식으로 진행한다는 계획을 발표했죠?
네. 영업실적과 재무안정성이 인정된 기업에 한해서 운영하기로 했습니다.
지난 번 한화와 하이마트처럼 기업의 재무 안정성에 직접적인 타격이 없는 상장 기업들의 장기간 상장폐지 실질심사와 거래 정지로 시장에 악영향을 미치는 것을 막기 위해서인데요.
앞으로 약식심사 절차는 상장 기업의 횡령이나 배임, 회계처리기준 위반에 한해 적용됩니다.
하지만 주된 영업 정지와 매출 급 변동, 자본잠식 등 영업 재무에 대한 중점 심사가 필요할 경우는 약식심사에서 제외됩니다.
지난 번 한화와 하이마트 사태 때 특혜논란에 대한 시비가 많았는데요.
한국거래소가 이번 기준 마련으로 앞으로 우량기업들에 대해서는 동일한 기준이 적용될 것 같습니다.
최근 주가가 급락하자 우량 그룹주들에 대한 펀드 인기가 높아지고 있다고요?
네. 증시가 큰 폭의 조정을 받으면서 국내 주식형 펀드로 자금 유입이 확대되고 있는데요.
특히 삼성전자와 현대차 등 국내 대표 기업에 투자하는 그룹주펀드로 자금 유입이 두드러지고 있습니다.
삼성그룹주펀드를 포함해 그룹주펀드의 설정액이 최근 한 주간 690억원 증가했습니다.
전문가들은 최근 하락장에서 수익률이 시장 대비 선방한데다 급락에 따른 저가 매수성 자금이 유입된 덕분이라고 분석했는데요.
증시가 조정을 받을 때마다 이 같은 현상은 더욱 두드러질 것으로 보입니다.
마지막으로 오늘 주요 경제일정 정리해주시죠.
한국경제TV와 한경미디어그룹이 주최하는 2012 세계경제금융컨퍼런스 이틀째 행사가 진행됩니다.
박재완 기획재정부 장관의 기조연설을 비롯해 노벨경제학상 수상자인 사전트 교수와 서강대 이인실 교수와의 대담 등이 이어집니다.
기획재정부는 경제개발협력기구(OECD) 경제전망을 발표합니다.
최근 앙헬 구리아 OCED 사무총장이 방한해 우리나라의 올해 경제성장률을 3.5%로 내다봤는데요.
이는 지난번 전망치인 3.8%보다 0.3%p 낮은 수치입니다.
이밖에 공정거래위원회는 `삼성전자의 불공정하도급거래행위 여부` 심의결과를 발표하고 금융감독원은 최근 발족한 불법사금융피해 신고센터의 운영성과와 향후 추진 계획을 발표합니다.
박영우기자 ywpark@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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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영우기자 ywpark@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