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출렁인 끝에 강보합…정치테마株 '강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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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지수가 출렁이는 흐름을 보인 끝에 강보합권에서 장을 마쳤다. 개인의 저가 매수세에 힘입어 거래일 기준 하루 만에 반등했지만 450선 회복에는 실패했다.
21일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21포인트(0.05%) 오른 448.89로 장을 마감했다.
지난 주말 미국 뉴욕 증시가 하락한 상황에서 코스닥지수는 저가 매수세가 유입, 450선을 회복해 오름세로 장을 시작했다. 이후 장 초반 '사자'에 나섰던 외국인과 기관이 매도 우위로 전환, 지수는 약세로 돌아섰다. 그러나 오후 들어 개인 매수세에 힘이 실리며 지수는 장 막판 반등에 성공했다.
이날 코스닥시장에선 개인이 139억원어치 주식을 순매수했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48억원, 80억원 매도 우위를 나타냈다.
업종별로 소프트웨어, 컴퓨터서비스, 비금속, 화학 등이 오름세를 보였다. 반면 운송, 기타 제조, 기계·장비, 건설 등의 업종은 하락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은 대부분 오름세를 나타냈다. 시총 1~10위권에선 다음, CJ오쇼핑, 위메이드 만이 하락했다.
특히 정치 테마주들의 주가 상승이 두드러졌다. '안철수 테마주'인 안랩은 가격제한폭(14.92%)까지 급등, 시총 순위가 5위로 두 계단 뛰었다. 이와 함께 우성사료, 써니전자가 상한가를 기록했다.
문재인 민주통합당 상임고문 테마주인 우리들제약, 우리들생명, 바른손 등도 상승세를 보였다.
박근혜 새누리당 전 비상대책위원장 관련주로 분류되는 보령메디앙스, 아가방컴퍼니, EG 등은 4~7%대 강세를 탔다.
유가증권시장 자동차주 상승과 함께 코스닥시장 자동차 부품주들도 오름세를 나타냈다. 성우하이텍, 평화정공, 화진 등이 3~4%가량 올랐다.
이날 코스닥시장에선 상한가 16개를 비롯해 427개 종목이 올랐다. 하한가 3개 등 517개 종목이 내렸고, 56개 종목은 보합을 나타냈다.
한경닷컴 오정민 기자 blooming@hankyung.com
21일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21포인트(0.05%) 오른 448.89로 장을 마감했다.
지난 주말 미국 뉴욕 증시가 하락한 상황에서 코스닥지수는 저가 매수세가 유입, 450선을 회복해 오름세로 장을 시작했다. 이후 장 초반 '사자'에 나섰던 외국인과 기관이 매도 우위로 전환, 지수는 약세로 돌아섰다. 그러나 오후 들어 개인 매수세에 힘이 실리며 지수는 장 막판 반등에 성공했다.
이날 코스닥시장에선 개인이 139억원어치 주식을 순매수했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48억원, 80억원 매도 우위를 나타냈다.
업종별로 소프트웨어, 컴퓨터서비스, 비금속, 화학 등이 오름세를 보였다. 반면 운송, 기타 제조, 기계·장비, 건설 등의 업종은 하락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은 대부분 오름세를 나타냈다. 시총 1~10위권에선 다음, CJ오쇼핑, 위메이드 만이 하락했다.
특히 정치 테마주들의 주가 상승이 두드러졌다. '안철수 테마주'인 안랩은 가격제한폭(14.92%)까지 급등, 시총 순위가 5위로 두 계단 뛰었다. 이와 함께 우성사료, 써니전자가 상한가를 기록했다.
문재인 민주통합당 상임고문 테마주인 우리들제약, 우리들생명, 바른손 등도 상승세를 보였다.
박근혜 새누리당 전 비상대책위원장 관련주로 분류되는 보령메디앙스, 아가방컴퍼니, EG 등은 4~7%대 강세를 탔다.
유가증권시장 자동차주 상승과 함께 코스닥시장 자동차 부품주들도 오름세를 나타냈다. 성우하이텍, 평화정공, 화진 등이 3~4%가량 올랐다.
이날 코스닥시장에선 상한가 16개를 비롯해 427개 종목이 올랐다. 하한가 3개 등 517개 종목이 내렸고, 56개 종목은 보합을 나타냈다.
한경닷컴 오정민 기자 bloomi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