웅진그룹이 사업 구조조정 차원에서 웅진씽크빅과 웅진패스원을 합병한다. 웅진패스원은 기업공개(IPO)를 포기했다.

웅진씽크빅은 17일 이사회를 열어 웅진패스원을 1 대 0.49 비율로 흡수합병키로 했다. 주주총회 예정일은 다음달 27일, 합병기일은 오는 8월5일이다. 신주 발행 수는 350만주로 웅진씽크빅 전체 발행 주식(2582만주)의 13.5%다. 합병에 반대하는 주주들은 다음달 27일부터 7월17일까지 주식매수 청구를 하면 된다. 주식매수 예정 가격은 1만908원이다.

하수정 기자 agatha77@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