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서 보도한대로 그동안 지지부진하던 개포 재건축 사업이 본궤도에 올랐습니다. `서울 아파트값의 잠룡`인 강남 재건축 시장이 다시 주목받고 있습니다. 자세한 내용을 권영훈기자가 보도합니다. 강남 최대 재건축 지역인 개포지구에서 첫 정비구역이 나왔습니다. 개포주공 2단지와 3단지 정비사업계획이 서울시 도시계획위원회를 통과한 겁니다. 개포주공은 1980년대 초반 준공된 저층 주거단지입니다. 서울시와 조합은 `소형평형 건립 비율`을 놓고 이견을 보이면서 사업은 차일피일 미뤄졌습니다. 결국 `소형평형 30% 건립`이라는 절충점을 찾아 사업이 본궤도에 오르게 됐습니다. 따라서 개포주공 1단지와 4단지, 개포시영 재건축 사업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전망입니다. 서울시의 `소형 30%` 가이드라인만 맞추면 정비구역으로 지정될 가능성이 높기 때문입니다. "2,3단지의 경우 일부 평형상의 제약이 남아 있어 다른 단지들도 조합원간 이견이 엇갈릴 수 있는 여지가 남아 있다. 다만 협의를 통해 사업추진에 속도를 내자는 쪽에서 개포시영, 4단지에는 영향을 줄 것" 개포지구 재건축 통과로 움추렸던 강남 재건축 시장이 지금보다 활기를 띨 것으로 보입니다. 여기에 지난주 5.10 부동산대책에서 강남3구 투기지역 해제, 1:1 재건축 활성화 등을 담고 있기 때문입니다. 정부와 서울시의 연이은 발표로 강남 재건축 시장이 다시한번 요동칠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오고 있습니다. WOW-TV NEWS 권영훈입니다. 권영훈기자 yhkwon@wowtv.co.kr 한국경제TV 핫뉴스 ㆍ[TV] 세계속 화제-콩고 폭력사태...주민들 우간다로 대피 ㆍ생후 8주, 1kg도 안되는 아기강아지 한쪽 눈 잃고 버려져… ㆍ투명 보석 애벌레 나뭇잎위의 다이아몬드 `아크라 코아` ㆍ김완선 파격의상, 가슴부분 모자이크…원래 어떻길래? ㆍ김강우 복근공개 "영화 `돈의맛` 개봉기념입니다" ⓒ 한국경제TV,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권영훈기자 yhkwon@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