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는 오는 30일부터 다음달 3일까지 화성시 전곡항 일대에서 열리는 제5회 경기국제보트쇼에 34개국 344개 기업이 참가하기로 확정됐다고 17일 밝혔다.

보트쇼 전시회에 19개국 184개 기업, 바이어 자격으로 28개국 160개 기업이 참가할 계획이다.

특히 경기국제보트쇼가 지난해 아시아에서 네번째로 국제보트쇼연합(IFBSO)과 국제해양산업협회(ICOMIA)의 멤버십을 획득함에 따라 올 행사에는 두 기구의 고위급 인사들이 대거 참석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올 경기국제보트쇼는 보트쇼와 수출상담회 등 주행사 외에 관람객들이 즐길 수 있는 아마추어 딩기요트 레이싱, 스쿠버체험, 비치발리볼 대회, 누에섬 보물찾기 등 40여 가지 해양레저 체험 프로그램도 마련된다.

수원=김인완 기자 iyki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