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출의 적! 등여드름, 원인을 알고 치료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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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 여드름으로 고민하는 학생 최oo(26세, 여)양은 그동안 옷으로 꽁꽁 여드름을 숨기며 지냈다. 하지만 무더위가 시작되면서 친구들과 함께 졸업 전 마지막 여름휴가를 보내려고 보니 등에 여드름과 거뭇한 자국 때문에 노출을 하게 되면 보이지는 않을까 하는 걱정에 울상이라고 전했다.
노출의 계절 여름이 다가오면서 등 여드름으로 고민하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등 여드름 또한 얼굴에 나는 여드름과 크게 다르지 않는 원인으로 나타나게 된다. 때문에 얼굴과 마찬가지로 관리가 중요하며, 눈에 보이지 않는다고 해서 방치하거나 긁다 보면 여드름 후유증이 발생할 수 있기 때문에 주의해야 한다.
등 부위의 특성상 피부가 두텁기 때문에 모공이 막히는 정도가 심하므로 특별한 치료 없이 저절로 좋아지는 경우가 드물다.
또한 등의 피부는 얼굴 피부처럼 말랑말랑하지 않고 단단한 편이며, 피부가 두껍기 때문에 모공의 크기나 두께가 다르다. 특히 등이 위치상 눈으로 잘 확인하기가 어려워 방치하다가 등 여드름자국으로 발전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때문에 등 여드름의 경우 자국과 함께 치료하는 경우가 많다.
뿐만 아니라 등 여드름은 불규칙한 생활습관이나 스트레스, 피로, 온도, 압력 등의 외부적인 영향을 받기도 하며, 등은 땀을 흘러도 제대로 배출되지 못하고 옷이나 이불, 의자 등에 자극으로 염증이 발생하여 등 여드름이 나타날 수 있다. 때문에 등피부의 땀이 잘 증발할 수 있도록 숨구멍을 유지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한의학에서 등은 몸속의 노폐물이 발생하여 독소를 발생시키면서 등 여드름을 야기 시킬 수 있다. 특히 갑작스러운 체중변화나 스트레스로 인해 몸내부의 기혈소통이 원활하지 않을 때 등피부에 이상으로 등 여드름이 발생하기도 한다.
때문에 이러한 등 여드름이 발생하지 않도록 하기 위해서는 늘 청결하게 해야 하고 침구나 옷에 오염물질이 묻게 되면 등에 여드름이 발생할 수 있으며, 가려움을 참지 못하고 벅벅 긁거나 등 부위를 만지다 보면 여드름이 악화 되거나 후유증이 남을 수 있기 때문에 주의해야 한다.
그 외 유분감이 있는 로션이나 오일은 자제하도록 하고 등과 직접적으로 닿는 옷을 대신하여 면의 함량이 높은 옷을 입도록 하며, 신선한 야채, 과일, 충분한 수면을 통해 몸속의 노폐물과 독소가 빠져나가 피부재생이 원활히 될 수 있도록 한다.
여드름치료 미래솔한의원 김남석 원장은 “여름철 노출에 대비해서 등 여드름을 치료하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며, “등 여드름은 전문적인 진단을 통해 내부적인 치료와 외부적인 피부치료를 병행하면 효과적으로 없앨 수 있다.”고 설명했다.
장익경기자 ikjang@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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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익경기자 ikjang@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