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메탈은 14일 1분기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2.7% 늘어난 166억2000만원, 당기순이익이 9.9% 늘어난 15억7000만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영업이익은 15억7000만원으로 전년 동기와 유사한 수준을 유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신재생에너지 및 자동화 분야, 방위산업 분야의 매출이 각각 전년 동기 대비 51%와 12.3% 증가하면서 실적 성장세를 견인했다는 게 포메탈의 설명이다.

회사 측은 "다만 현재 안산 공장에서 보유설비 대비 초과로 제품을 생산하고 있어 신규 수주느 서산공장으로 이전한 다음으로 미루고 있는 상황"이라며 "서산의 신축 공장 건설이 마무리되면 연간 250억원 이상의 추가 매출이 발생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오세원 포메탈 대표는 "서산공장 이전은 매출액 1000억원 시대를 여는 주요 기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경닷컴 신현정 기자 hjshi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