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양평지역 전원주택과 토지의 인기는 갈수록 높아지고 있고 있다. 은퇴 세대들과 개성을 중시하는 이들이 이곳 단독주택을 선호하고 있어서다.

요즘 가격이 오를 것을 기대하고 부동산을 구입하는 이들은 거의 없다. 전원생활을 하고 싶은 욕구와 삶의 질을 풍요롭게 하기 위한 실수요자들에 의해 거래가 일어나고 있다.

양평을 선호하는 이유는 많다. 우선 은퇴 후 노후 생활을 수도권이 아닌 지역에서 하게 될 경우 자녀들의 방문이 어렵다. 서울에서 30분 안에 닿을 수 있는 양평을 선호할 수밖에 없다. 또 평생을 수도권에서 산 사람들은 너무 먼 곳으로 가면 친구나 지인이 없어 외롭다. 강원도나 기타 지역으로 갔던 이들이 양평으로 오는 이유다.

주5일 근무가 일반화되면서 서울 출퇴근이 가능하다는 점도 매력이다. 젊은 부부들은 자녀 교육 목적으로 혁신초등학교(수입·조현초) 인근으로 이사하고 있다. 이 영향으로 인근 중·고등학교(양서고)는 도시 지역과 비교해도 손색이 없는 학군을 형성해가고 있다. 교육환경 또한 해가 갈수록 빠르게 개선되고 있는 상황이다.

일반인뿐만 아니라 유명 연예인이나 기업인도 양평을 많이 찾는다. 서종면만 보더라도 많은 연예인들이 거주하고 있다. 유명 여자 연예인 L씨는 육아 목적으로 주택을 건축 중이다. 현재 인기리에 방영되고 있는 드라마의 주인공인 A씨는 휴식과 전원생활을 목적으로 주택을 구입했다. 유명 현역 축구선수인 K씨도 은퇴 후 유소년 축구교육과 전원생활을 위해 학교 앞에 토지를 준비했다.

부동산 불경기가 지속되는 상황에서도 양평을 선택하는 이유는 무엇일까. 다양한 의견이 있겠지만 그중에서도 뛰어난 자연환경, 서울과의 접근성 그리고 개선되는 생활 인프라를 들 수 있겠다.

과거 양평은 상수원 보호구역으로 많은 규제를 받았다. 개발이 안된 덕에 천혜의 자연환경이 많이 보전되어 있다. 뿐만 아니라 2013년까지 차례대로 개통되는 중부내륙고속도로와 제2영동고속도로가 수도권과의 접근성을 한층 좋게 만들 것이다. 2015년 수서~용문 간 고속철도 착공 등 각종 교통 허브망 구축이 완료될 예정이어서 발전 가능성이 많다.

양수리 두물머리 공원과 팔당부터 이어지는 자전거 도로는 가족단위로 나들이하기에 더없이 좋다.

특히 작년 11월에 개통된 서울 한강변의 자전거 도로와 양서면의 두물머리 강가까지 이어지는 자전거 도로는 향후 부산까지 연결될 예정으로 양평 도시 전체가 공원화돼 가고 있다.

현재 급매물의 거래가 비교적 활발하다. 특히 3억~4억원대의 토지 급매물이 인기다.

드림부동산 구병문 대표 (031)775-495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