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모레퍼시픽, 2분기부터 성장세 회복-현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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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증권은 10일 아모레퍼시픽에 대해 2분기부터 성장세가 점진적으로 회복될 전망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54만원을 유지했다.
아모레퍼시픽은 전날 올 1분기 연결 영업이익이 1503억8000만원을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1.6% 늘었다고 발표했다. 매출액은 7414억8700만원으로 7.1% 증가했다.
김혜림 현대증권 연구원은 "내수소비 둔화로 아모레퍼시픽의 국내 화장품과 MC&S부문(생활용품, 녹차판매) 1분기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각각 4%, 9% 증가한데 그친 반면 해외 화장품부문은 중국 등 아시아지역 성장으로 전년 동기 대비 26% 증가했다"고 밝혔다.
김 연구원은 아모레퍼시픽의 2분기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7%, 3분기 13% 증가해 성장세가 점진적으로 회복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설화수, 헤라 등 주요 브랜드 신제품 출시와 판매원 모집 증가로 방문판매 채널 매출이 2분기부터 본격적으로 회복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또 설화수, 라네즈 등 주요 브랜드 판매 호조로 면세점, 전문점, 온라인 등 주요 채널 성장이 지속될 것으로 기대했다.
해외법인 손익도 빠르게 개선될 전망이다. 김 연구원은 "중국법인의 양호한 성장과 일본 등 아시아지역의 손익 개선으로 올해 해외 부문 매출액과 영업이익 성장률이 전년 대비 각각 28%, 304% 성장할 것"이라고 말했다.
꾸준히 늘어나는 중국, 일본 등 해외관광객 덕에 면세점 매출도 지난해 1843억원에서 올해 2322억원으로 늘어날 것으로 예상했다.
김 연구원은 "내수 실적 회복과 해외법인의 탄탄한 성장으로 아모레퍼시픽은 올해 연간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2조8422억원, 4033억원을 기록, 회사 측이 제시한 목표치를 무난히 달성할 것"이라고 판단했다.
한경닷컴 정인지 기자 injee@hankyung.com
아모레퍼시픽은 전날 올 1분기 연결 영업이익이 1503억8000만원을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1.6% 늘었다고 발표했다. 매출액은 7414억8700만원으로 7.1% 증가했다.
김혜림 현대증권 연구원은 "내수소비 둔화로 아모레퍼시픽의 국내 화장품과 MC&S부문(생활용품, 녹차판매) 1분기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각각 4%, 9% 증가한데 그친 반면 해외 화장품부문은 중국 등 아시아지역 성장으로 전년 동기 대비 26% 증가했다"고 밝혔다.
김 연구원은 아모레퍼시픽의 2분기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7%, 3분기 13% 증가해 성장세가 점진적으로 회복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설화수, 헤라 등 주요 브랜드 신제품 출시와 판매원 모집 증가로 방문판매 채널 매출이 2분기부터 본격적으로 회복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또 설화수, 라네즈 등 주요 브랜드 판매 호조로 면세점, 전문점, 온라인 등 주요 채널 성장이 지속될 것으로 기대했다.
해외법인 손익도 빠르게 개선될 전망이다. 김 연구원은 "중국법인의 양호한 성장과 일본 등 아시아지역의 손익 개선으로 올해 해외 부문 매출액과 영업이익 성장률이 전년 대비 각각 28%, 304% 성장할 것"이라고 말했다.
꾸준히 늘어나는 중국, 일본 등 해외관광객 덕에 면세점 매출도 지난해 1843억원에서 올해 2322억원으로 늘어날 것으로 예상했다.
김 연구원은 "내수 실적 회복과 해외법인의 탄탄한 성장으로 아모레퍼시픽은 올해 연간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2조8422억원, 4033억원을 기록, 회사 측이 제시한 목표치를 무난히 달성할 것"이라고 판단했다.
한경닷컴 정인지 기자 inje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