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는 공기제균기인 '바이러스 닥터'의 차량용 신제품을 9일 선보였다.

차량용 바이러스 닥터는 틀어 두는 것만으로 차량 내 실내 악취의 원인이 되는 곰팡이· 세균·담배 냄새 등을 제거해 공기를 맑고 쾌적하게 해준다.

알러지 증상의 원인물질인 알레르겐 제거 효과가 있어 환경변화와 밀폐된 공간의 공기질에 민감한 사람들도 배려했다.

또 텀블러 같은 단순하고 모던한 원통형 디자인을 구현했고, 시거잭에 전원을 꽂고 차량용 컵 홀더에 장착하도록 설계돼 차량 내에 매립하거나 제품을 놓아둘 받침대가 없어도 간편하게 사용할 수 있다.

이 제품은 반영구적 먼지거름필터가 장착돼 일정주기로 필터를 교체해야 하는 일반제품에 비해 비용 부담도 거의 없다. 작은 사이즈에 구조도 단순해 제품 청소나 차량 내 보관이 쉽다는 것도 장점이다.

색상은 블랙과 화이트 두 가지고 출고가는 11만9000원이다.

한경닷컴 권민경 기자 kyou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