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회사채 11조8290억 발행…전월比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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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예탁결제원은 8일 지난달 회사채 전체 발행 규모가 11조8290억원을 기록해 전월 및 전년 동월 대비 각각 17.9%, 15.7%씩 줄었다고 밝혔다.
같은 기간 상환액은 12조6358억원으로 회사채 순발행 규모는 8068억원 순상환으로 집계됐다. 전달 3673억원 순발행에서 순상환으로 전환했다.
지난달 회사채 발행시장은 기업들이 지난 2~3월 적극적으로 채권을 발행해 자금에 여유가 있었고, 수요예측제도 도입 등 발행제도 개편에 따라 발행심리가 위축돼 회사채 발행이 저조했다는 게 예탁원 측 분석이다.
4월 일반회사채 발행 규모는 전월 및 전년 동월 대비 각각 24.3%, 16.0%씩 감소한 7조2818억원으로 나타났다. 2389억원 순발행을 기록, 전월 1493억원 순상환에서 순발행으로 돌아섰다.
회사별 발행 규모는 SK에너지·SK E&S·한국수력원자력·현대제철·신세계가 3000억원을 기록해 공동 1위를 차지했다. 상위 10개사의 발행금액은 2조6125억원으로 전체 일반회사채 발행금액의 35.9%에 해당했다.
같은 기간 금융회사채 발행규모는 4조5472억원을 기록했다. 전월 및 전년 동월보다 각각 5.1%, 15.1%씩 줄어든 수치다.
금융채 역시 순발행금액은 전월 대비 순발행에서 순상환으로 전환했다. 순발행금액은 1조457억원 순상환으로 집계됐다.
회사별 발행규모는 국민은행(9800억원)이 가장 많았고, 우리은행(6300억원), 한국스탠다드차타드은행(5600억원)이 뒤를 이었다. 또한 상위 5개사의 발행금액은 2조7200억원을 기록해 전체 금융회사채 발행금액의 59.8%에 달했다.
한경닷컴 오정민 기자 blooming@hankyung.com
같은 기간 상환액은 12조6358억원으로 회사채 순발행 규모는 8068억원 순상환으로 집계됐다. 전달 3673억원 순발행에서 순상환으로 전환했다.
지난달 회사채 발행시장은 기업들이 지난 2~3월 적극적으로 채권을 발행해 자금에 여유가 있었고, 수요예측제도 도입 등 발행제도 개편에 따라 발행심리가 위축돼 회사채 발행이 저조했다는 게 예탁원 측 분석이다.
4월 일반회사채 발행 규모는 전월 및 전년 동월 대비 각각 24.3%, 16.0%씩 감소한 7조2818억원으로 나타났다. 2389억원 순발행을 기록, 전월 1493억원 순상환에서 순발행으로 돌아섰다.
회사별 발행 규모는 SK에너지·SK E&S·한국수력원자력·현대제철·신세계가 3000억원을 기록해 공동 1위를 차지했다. 상위 10개사의 발행금액은 2조6125억원으로 전체 일반회사채 발행금액의 35.9%에 해당했다.
같은 기간 금융회사채 발행규모는 4조5472억원을 기록했다. 전월 및 전년 동월보다 각각 5.1%, 15.1%씩 줄어든 수치다.
금융채 역시 순발행금액은 전월 대비 순발행에서 순상환으로 전환했다. 순발행금액은 1조457억원 순상환으로 집계됐다.
회사별 발행규모는 국민은행(9800억원)이 가장 많았고, 우리은행(6300억원), 한국스탠다드차타드은행(5600억원)이 뒤를 이었다. 또한 상위 5개사의 발행금액은 2조7200억원을 기록해 전체 금융회사채 발행금액의 59.8%에 달했다.
한경닷컴 오정민 기자 bloomi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