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바이유 110달러 밑으로 '뚝'…109.24달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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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바이유 국제현물가격은 110달러 밑으로 떨어졌다.
8일 한국석유공사에 따르면 7일 거래된 중동산 두바이유 현물가는 전 거래일보다 3.68달러(3.25%) 내린 배럴당 109.24달러를 기록했다.
미국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 6월 인도분은 전 거래일보다 0.55달러(0.6%) 떨어진 배럴당 97.94달러에 장을 마감했다.
영국 런던석유거래소(ICE)에서 북해산 브렌트유는 0.53달러(0.5%) 하락한 배럴당 112.65달러 선에서 거래됐다.
이날 국제유가는 지난 주말 프랑스와 그리스에서 치러진 선거 결과가 시장의 바람과 달리 나타나면서 하락했다.
그리스에서는 2차 구제금융안 의회 비준에 반대했던 정당들이 약진하고, 프랑스에는 좌파 정권이 들어섰다. 이에 따라 그리스의 구제금융안과 프랑스의 긴축재정 약속이 계획대로 진행될 수 있을지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국제 금 가격도 소폭 하락했다. 금 6월 인도분은 전 거래일보다 6.10달러(0.4%) 내린 온스당 1639.10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alice@hankyung.com
8일 한국석유공사에 따르면 7일 거래된 중동산 두바이유 현물가는 전 거래일보다 3.68달러(3.25%) 내린 배럴당 109.24달러를 기록했다.
미국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 6월 인도분은 전 거래일보다 0.55달러(0.6%) 떨어진 배럴당 97.94달러에 장을 마감했다.
영국 런던석유거래소(ICE)에서 북해산 브렌트유는 0.53달러(0.5%) 하락한 배럴당 112.65달러 선에서 거래됐다.
이날 국제유가는 지난 주말 프랑스와 그리스에서 치러진 선거 결과가 시장의 바람과 달리 나타나면서 하락했다.
그리스에서는 2차 구제금융안 의회 비준에 반대했던 정당들이 약진하고, 프랑스에는 좌파 정권이 들어섰다. 이에 따라 그리스의 구제금융안과 프랑스의 긴축재정 약속이 계획대로 진행될 수 있을지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국제 금 가격도 소폭 하락했다. 금 6월 인도분은 전 거래일보다 6.10달러(0.4%) 내린 온스당 1639.10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alic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