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움을 뽐내고 싶은 여름이 다가오고 있다. 노출의 계절이 다가 오면서 이미 얼굴에 자리잡고 있는 여드름과, 얼굴에는 여드름이 없는데 가슴이나 등 부위에 울긋불긋한 여드름 때문에 고민인 여성들이 많다. 여드름이 얼굴에 나든 등이나 가슴에 나든 피지의 과잉 생산과 피지 안의 세균 증식 등 원인은 비슷하다. 그러나 여드름이 나는 양상이나 과정은 조금 다르며, 치료도 달라야 한다. 등,가슴 피부는 얼굴 피부처럼 말랑말랑하지 않고 단단한 편이며 조직도 훨씬 촘촘하고, 색소나 콜라겐 세포 등이 얼굴보다 더 많기 때문에 등,가슴 피부는 여드름 때문에 상처가 나면 낫는 과정에서 피부 속 콜라겐 섬유가 지나치게 재생, 한번 상처 나면 잘 아물지 않는 `켈로이드`와 비슷하다. 특히 가슴 피부가 더 심하다. 그렇다면 여름에 더 심해지는 부위별 여드름을 구체적으로 어떻게 해야 할까? ●등 여드름 등은 피지 분비가 활발히 이루어지기 때문에 몸 중에서 여드름이 생기기 가장 쉽다. 손이 닿지 않아 목욕 중에도 깨끗이 닦지 못하는 것도 요인이며 수면 중에 땀이 잘 차고 침구와 마찰이 많은 것도 악화 요인이 된다. 여드름이 생겼다면 물리 치료를 통해 색소침착이 남지 않도록 치료해야 되며, 심한 경우는 먹는 약을 병행한다. 하지만, 여드름 약을 복용했을 때 나타날 수 있는 전신부작용이 걱정되거나 빠른 시간 내 눈에 띄는 효과를 원하는 사람들은 피부과 시술 중 천연성분만으로 구성되어 피부의 부담이 적기 때문에 가슴과 등에 난 여드름치료에 효과적인 ‘알라딘필링’을 추천한다. ●가슴 여드름 가슴에 여드름이 나는 경우 주의해서 살펴보면 주로 외부 자극이 원인인 경우가 많다. 목걸이 등이 가슴피부에 끊임없이 자극을 주는 물건이나, 몸에 꽉 붙는 옷 등은 가슴 여드름을 악화시키는 원인이다. 땀이 차는 것도 여드름을 악화시키므로 브래지어 착용 역시 가능하다면 피하는 것이 좋다. 가슴 부위는 흉이 보기 싫게 남는 부위이며 색소 침착도 잘 되므로 치료에 주의를 기울여야 하는데, 이도 등여드름과 같이 필링으로 치료하는 것이 효과적이다. 등여드름이나 가슴여드름부위를 얼굴여드름과 같이 레이저로 치료한다면 범위가 넓어 비용부담뿐 아니라 시술과정이 번거로우며 피부에 자극이 클 수가 있다. 그래서 안전하게 치료하는 필링으로 등여드름,가슴여드름을 치료하는 것을 추천한다. 피부과전문의 조희령 원장은(메이저피부과 성신여대점) “무더위가 다가 오면서 그 동안 숨겨왔던 등 여드름이나 가슴에 난 여드름 때문에 피부과를 찾는 사람이 늘어나고 있다” 며 “여드름을 치료하는 최상의 방법은 개개인의 여드름 상태와 원인을 파악하여 그에 맞는 적합한 치료를 선택하여 치료하는 것이며 의료진의 여드름 치료에 대한 정성스런 시술과 관리가 가장 중요하다” 고 전했다. 여드름 없는 깨끗한 몸을 갖고 싶다면 우선 청결이 기본이다. 본격적인 여름이 시작되기 전에 매력적인 앞모습과 뒷모습을 위해 여드름을 치료를 시작하는 것이 바람직할 것이다. 장익경기자 ikjang@wowtv.co.kr 한국경제TV 핫뉴스 ㆍ[TV] 세계속 화제-美 코끼리, 하모니카 연주로 귀여움 독차지 ㆍ애완견 9마리 잡아먹은 거대 악어 포획 성공 ㆍ뭉크의 `절규` 1356억 ㆍ`구하라 도플갱어` 강윤이, LG 트윈스 치어리더 `외모+몸매=환호` ㆍ이미정 아찔 시수루룩, 보일께 안보여…속옷 깜빡? ⓒ 한국경제TV,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장익경기자 ikjang@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