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창재 교보생명 회장이 국내 대표적인 자산운용사 최고경영자(CEO)들을 초청해 “장기 관점에서 변액자산을 운용해 달라”고 당부했다.

신 회장은 4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골드만삭스, 템플턴, KTB자산운용 등 자사의 변액자산을 운용하는 자산운용사 CEO 22명을 초청해 이같이 말했다. 그는 “변액보험 자산운용은 마라톤과 같다”며 “고객 혜택을 위해 장기적 관점의 수익 창출과 선제적 리스크 관리에 힘써 달라”고 말했다.

약 9조원 규모의 변액보험 자산을 보유하고 있는 교보생명은 주식형, 인덱스형, 채권형 등 전 분야에서 고른 수익률을 보이고 있다.

교보생명 관계자는 “매 분기마다 자산운용사의 대표들과 만나 소통하는 게 수익률을 높이는 데 도움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조재길 기자 road@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