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탄2신도시가 오는 6월 분양을 앞두고 본격적인 마케팅에 돌입했다.

4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지난달 26일 6개사의 건설사가6개 건설사가 합동분양협의체를 구성하고 1차 회의를 가졌다. 또 마케팅 지원을 위한 대행사 선정도 마쳤다.

협의체 관계자는 “동시분양은 비용절감과 분양 시너지 효과가 있다”며 “동탄2신도시에 대한 높은 관심과 함께 이번 동시분양으로 수도권 분양시장이 활기를 띌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동탄2신도시는 총 사업비가 16조 1144억원이 소요되는 대규모 도시조성사업이다. 총 면적 2401만4896㎡(727만평)의 규모에 주택 11만5323호가 건설되고, 거주인원 28만여명 규모에 달할 전망이다. 동탄1신도시와 통합 개발되는 인근 동탄일반산업단지를 합하면 3500만㎡(1070만평)으로 분당과 판교를 합친 면적의 1.2배에 달한다.

동탄2신도시는 KTX, GTX, 광역간선도로, 수도권전철, 광역환승시설을 중심으로 광역교통 허브로 조성될 예정이다. KTX 동탄역을 중심으로 컨벤션센터, 비즈니스 호텔 등 광역비즈니스콤플렉스 구역이 개발된다. 동탄신도시 주변으로는 삼성전자 반도체 기흥•화성사업장이 포진돼 있다. 외국계기업으로 3M, 바텍, 볼보 등 핵심기업과 협력제조업체가 인접해 있다.

수도권 최대 규모인 화성 동탄2신도시에는 오는 6월 롯데건설, 우남건설, 호반건설, KCC건설, GS건설, 모아종합건설 등 6개사 총 5519가구의 신규물량이 동시분양을 통해 선보일 예정이다.



△롯데건설, A28블록 롯데캐슬

동탄2신도시 A-28블록에 분양예정인 롯데건설은 지하1층~지상30층, 16개동, 전용면적 101~241㎡ 총 1416가구로 구성된다. 참여업체 중 대지면적이 10만3600여㎡로 가장 넓다. 리베라CC 조망이 가능하며 자연환경이 우수하다. 생활중심편의시설이 가까이에 위치해 있으며 동탄복합환승역을 도보로 이용이 가능하다. 1688-5500

△우남건설, A15블록 우남퍼스트빌

동탄2신도시 A-15블록에 분양예정인 우남건설은 지하1층~지상37층, 16개동이다. 전용면적 59, 69, 73, 84㎡ 등을로 구성되며 총 1442가구다. 동시분양 단지들 중 60㎡이하가 유일하게 공급된다. KTX 복합환승센터인 동탄역이 단지 옆에 위치하여 초역세권 단지다. 생활중심편의시설의 이용이 가깝다. 단지정면으로는 센트럴파크가 조성된다. 1588-8034

△호반건설, A22블록 호반베르디움

동탄2신도시 A-22블록에 분양예정인 호반베르디움은 지하1층~지상29층, 13개동으로 전용면적 84㎡ 총 1002가구다. 동탄 호반베르디움은 핵심 시범단지내에 위치해 초·중·고교와 업무시설이 이용이 편리하다. 단지 북측에는 대규모 공원이 있고, 남측에는 리베라CC가 있어 골프장 조망이 가능하다는 큰 장점이 있다. (031)897-0030

△KCC건설, A27블록 KCC스위첸

동탄2신도시 A-27블록에 분양예정인 KCC건설은 지하2층~지상29층, 7개동이다. 전용면적 84㎡ 총 640가구로 구성된다. 초등학교가 단지 옆에 있어 안전한 등하교가 가능한 것이 장점이다. 단지 남쪽에는 공원이 인접하고 공원조망이 가능하며 쾌적한 자연환경을 누릴 수 있다. 동탄2신도시의 핵심도로인 23번과 84번 도로의 진출입이 용이하다. 1588-5473

△GS건설, A10블록 GS자이

동탄2신도시 A-10블록에 분양예정인 GS건설은 지하1층~지상25층, 10개동, 전용면적 72~84㎡ 총 559가구다. 단지 인근에 흐르는 치동천 등의 조망이 가능하다. 인기 높은 중소형 위주의 평면 구성과 함께 ‘자이’라는 브랜드 가치로 수요자들의 관심을 끌 것으로 보인다. 1566-6615

△모아종합건설, A25블록 모아미래도

동탄2신도시 A-25블록에 분양예정인 모아종합건설은 지하1층~지상25층, 5개동이다. 전용면적 84㎡ 총 460가구다. 커뮤니티시범단지 동측에 인접해 입주 후 다양한 인프라를 공유할 수 있다. 북측으로 천변공원, 서측은 무봉산, 남측은 연결녹지 등 주변 자연환경을 최대한 살리면서 열린 단지로 조성될 계획이다. (031)831-5250

한경닷컴 김하나 기자 hana@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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