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 2위 항공사 루프트한자 3500명 감원 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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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2위 항공사인 독일의 루프트한자가 3500명을 감원한다.
루프트한자는 3일(현지시간) 총 직원 11만7000명 가운데 인력 3500명을 감원계획을 발표했다.
이 회사는 이번 감원으로 오는 2014년까지 전체 비용의 3분의 1인 15억유로를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했다.
또 부품이나 장비 등의 다각적 국제 조달을 통해 올해 2억유로의 비용을 줄이고, 항공 노선 최적화를 통해 1000만유로의 비용을 각각 절감하는 등 경비 절감 프로그램도 내놨다.
루프트한자는 지난 1분기에 3억8100만유로의 영업손실을 냈다. 구조 조정을 통한 실적 개선을 이뤄내겠다는 의지로 풀이된다.
크리스토프 프란츠 최고경영자(CEO)는 "과도한 세금과 과태료 등이 1분기 실적에 큰 부담으로 작용했다" 면서 "경비 절감 프로그램은 이같은 부담에 대응하기 위한 것으로 루프트한자의 현 지위를 유지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한경닷컴 산업경제팀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open@hankyung.com
루프트한자는 3일(현지시간) 총 직원 11만7000명 가운데 인력 3500명을 감원계획을 발표했다.
이 회사는 이번 감원으로 오는 2014년까지 전체 비용의 3분의 1인 15억유로를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했다.
또 부품이나 장비 등의 다각적 국제 조달을 통해 올해 2억유로의 비용을 줄이고, 항공 노선 최적화를 통해 1000만유로의 비용을 각각 절감하는 등 경비 절감 프로그램도 내놨다.
루프트한자는 지난 1분기에 3억8100만유로의 영업손실을 냈다. 구조 조정을 통한 실적 개선을 이뤄내겠다는 의지로 풀이된다.
크리스토프 프란츠 최고경영자(CEO)는 "과도한 세금과 과태료 등이 1분기 실적에 큰 부담으로 작용했다" 면서 "경비 절감 프로그램은 이같은 부담에 대응하기 위한 것으로 루프트한자의 현 지위를 유지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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