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스트셀러 만화책 ‘먼나라 이웃나라’를 그린 이원복 덕성여대 석좌교수(66·캐리커처)가 한국경제신문에 ‘특허전쟁시대의 최종병기 대한민국 창의자본’을 특별 연재한다.

이 교수는 글로벌 기업 간 벌어지고 있는 특허 등 지식재산권 전쟁의 살벌한 실상과 정부 및 기업의 대응책 등을 특유의 날카롭고 재치있는 터치와 글로 빚어낼 예정이다. 이 교수와 한국경제신문, 인텔렉추얼디스커버리가 공동으로 기획했으며, 만화는 매주 금요일자에 5회 실린다.

‘국민 만화가’로 불리는 이 교수는 1980년대 ‘먼나라 이웃나라’를 통해 국내 전례가 없던 시사교양만화 분야를 개척했다. 세계 각국의 실상을 친근한 만화로 전달해 사회 전반의 역사·문화 교양지수를 끌어올린 ‘글로벌 문화통역가’로도 불린다.

이 교수는 “앞으로는 지식재산 경쟁력이 가장 중요한 시대”라며 “특허소송 한 번에 기업 생존이 흔들리는 만큼 사회 각계가 빨리 눈을 떠야 한다”고 말했다.

이해성 기자 ih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