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장 매운 라면은 '틈새라면'…신라면의 6.5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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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도는 '틈새라면 빨계떡'이 국내에 출시된 라면 중 가장 매운 제품으로 꼽혔다고 3일 밝혔다.
이 회사는 팔도 중앙연구소를 통해 시중에서 판매되는 라면 중 국물이 있는 제품을 대상으로 매운 맛 정도를 나타내는 '스코빌지수'(SHU)를 조사했다.
조사 결과, 팔도에서 판매하고 있는 틈새라면 빨계떡이 8557SHU로 스코빌지수가 가장 높았다.
2위는 팔도 '남자라면'(3019SHU), 3위는 오뚜기 '열라면'(2995SHU)이 각각 차지했다. 이어 농심의 '진짜진짜'(2724SHU), '신라면'(1320SHU) 순이었다.
틈새라면 빨계떡은 대표 매운 라면인 신라면보다 6.5배가량 더 매운 셈이다.
류종렬 팔도 면연구팀장은 "매운 맛을 강조한 라면이 잇달아 출시되면서 가장 매운 라면은 무엇인지 궁금해 하는 소비자들이 많았다"면서 "불경기일수록 매운 맛을 찾는 소비자들이 늘어난다는 설이 있는 만큼 업계의 매운 맛 경쟁도 치열해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틈새라면 빨계떡은 팔도(구 한국야쿠르트)가 2009년 출시한 제품으로, 유명한 명동 라면 맛집의 메뉴를 브랜드화 한 것이다. 이 제품은 월 150만개씩 판매되고 있다.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alice@hankyung.co
이 회사는 팔도 중앙연구소를 통해 시중에서 판매되는 라면 중 국물이 있는 제품을 대상으로 매운 맛 정도를 나타내는 '스코빌지수'(SHU)를 조사했다.
조사 결과, 팔도에서 판매하고 있는 틈새라면 빨계떡이 8557SHU로 스코빌지수가 가장 높았다.
2위는 팔도 '남자라면'(3019SHU), 3위는 오뚜기 '열라면'(2995SHU)이 각각 차지했다. 이어 농심의 '진짜진짜'(2724SHU), '신라면'(1320SHU) 순이었다.
틈새라면 빨계떡은 대표 매운 라면인 신라면보다 6.5배가량 더 매운 셈이다.
류종렬 팔도 면연구팀장은 "매운 맛을 강조한 라면이 잇달아 출시되면서 가장 매운 라면은 무엇인지 궁금해 하는 소비자들이 많았다"면서 "불경기일수록 매운 맛을 찾는 소비자들이 늘어난다는 설이 있는 만큼 업계의 매운 맛 경쟁도 치열해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틈새라면 빨계떡은 팔도(구 한국야쿠르트)가 2009년 출시한 제품으로, 유명한 명동 라면 맛집의 메뉴를 브랜드화 한 것이다. 이 제품은 월 150만개씩 판매되고 있다.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alice@hankyung.c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