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이엔케이히터가 실적개선 기대감에 6거래일 만에 반등하고 있다.

30일 오전 9시5분 현재 제이엔케이히터는 전거래일보다 550원(4.30%) 오른 1만3350원을 기록 중이다.

박승현 대우증권 연구원은 "제이엔케이히터의 국제회계기준(IFRS) 개별 1분기 실적은 매출액 317억원(전년대비 +61%), 영업이익 32억원(-30%), 순이익 33억원(-17%), 영업이익률 10.2%를 기록했다"며 "매출은 분기 사상 최대치를 달성했고, 영업이익률은 3개 분기 만에 두자릿대를 회복하면서 펀더멘털 회복에 청신호를 보여줬다"고 전했다.

2분기에도 실적 회복세가 이어질 것으로 봤다. 그는 사우디 사다라 등 기존 공사 매출에 최근 수주한 삼성토탈 BTX(363억원) 매출이 가세하기 때문이라며 1분기 실적을 통해 제이엔케이히터의 초대형 공사 수행 능력이 검증됐고, 초대형 공사 마진에 대한 신뢰도 회복하면서 실적 관련 우려는 점차 완화될 것이라고 판단했다.

한경닷컴 한민수 기자 hm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