電車 쏠림현상 당분간 지속-하나대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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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대투증권은 27일 전기전자와 자동차만 상승하는 쏠림현상이 당분간 지속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조용현 하나대투증권 연구원은 "삼성전자와 현대차의 시가총액 비중은 22.5%에 달하고 있는데 역사적 최고치는 2004년 4월 25.6%였다"라고 밝혔다.
그는 "올해 실적 전망치를 보면 삼성전자와 현대차의 순이익 비중은 29.4%에 달하는데, 이는 시가총액 비중이 역사적 고점이었던 2004년 보다 높은 수준"이라고 말했다.
조 연구원은 다만 엔화의 흐름에 따라 쏠림현상이 단기적으로 완화될 가능성이 있다고 판단했다.
그는 "삼성전자와 현대차의 시가총액과 이익 비중은 중장기적으로 엔화의 영향을 많이 받는데 일본 중앙은행이 추가적인 양적완화를 계획하고 있어 쏠림현상이 단기적으로 완화될 가능성은 열려 있다"고 말했다.
조 연구원은 또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이 돌아가면서 폭락한 것에 대해 시장에서는 대차잔고 증가를 배경으로 꼽고 있는데 통계적으로 보면 주가와 대차잔고의 상관관계는 일관성이 없다"며 "주가 급락은 해당 기업의 기초체력(펀더멘탈)에 대해 시장참여자들의 논란이 극한에 달했기 때문"이라고 지적했다.
한경닷컴 정인지 기자 injee@hankyung.com
조용현 하나대투증권 연구원은 "삼성전자와 현대차의 시가총액 비중은 22.5%에 달하고 있는데 역사적 최고치는 2004년 4월 25.6%였다"라고 밝혔다.
그는 "올해 실적 전망치를 보면 삼성전자와 현대차의 순이익 비중은 29.4%에 달하는데, 이는 시가총액 비중이 역사적 고점이었던 2004년 보다 높은 수준"이라고 말했다.
조 연구원은 다만 엔화의 흐름에 따라 쏠림현상이 단기적으로 완화될 가능성이 있다고 판단했다.
그는 "삼성전자와 현대차의 시가총액과 이익 비중은 중장기적으로 엔화의 영향을 많이 받는데 일본 중앙은행이 추가적인 양적완화를 계획하고 있어 쏠림현상이 단기적으로 완화될 가능성은 열려 있다"고 말했다.
조 연구원은 또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이 돌아가면서 폭락한 것에 대해 시장에서는 대차잔고 증가를 배경으로 꼽고 있는데 통계적으로 보면 주가와 대차잔고의 상관관계는 일관성이 없다"며 "주가 급락은 해당 기업의 기초체력(펀더멘탈)에 대해 시장참여자들의 논란이 극한에 달했기 때문"이라고 지적했다.
한경닷컴 정인지 기자 inje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