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게임즈 주가가 급등하고 있다. 신작 '패스 오브 엑자일2(POE 2)'가 호평을 받으면서다. 카카오게임즈는 이 게임의 국내 퍼블리싱(유통·마케팅)을 맡고 있다.13일 오전 9시43분 현재 카카오게임즈는 전일 대비 3180원(18%) 오른 2만850원에 거래 중이다. 1만7730원에 거래를 시작한 카카오게임즈는 단숨에 2만원대까지 치고 올라왔다. 신작 'POE 2'가 순항하자 투자심리가 회복된 것으로 풀이된다. POE 2는 지난 6일 얼리 액세스(앞서 해보기)를 시작했다. 출시 첫날 동시 접속자 수(스팀 기준)는 약 58만명을 기록했다. 출시 전 얼리 액세스 팩도 100만건 이상 팔렸다. 스팀 글로벌 평가에서도 '매우 긍정적'(11일 기준)을 유지하고 있다. 국내 이용자들의 관심도 뜨겁다. POE 2 서비스 시작 이후 인터넷 방송 플랫폼 치지직과 SOOP(옛 아프리카TV)에서 234만명이 해당 게임을 다룬 방송을 시청했다. 카카오게임즈는 이 게임의 국내 퍼블리싱을 담당한다.카카오게임즈 관계자는 "얼리 액세스 이후 이튿날에도 서비스 첫날 기준 90%가 넘는 이용자가 접속하는 등 높은 리텐션(재방문율)을 보여주고 있다"며 "쾌적한 게임 이용을 지원해 높은 이용자 잔존율을 확보하고, 전작처럼 장기적인 라이브 서비스로 이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진영기 한경닷컴 기자 young71@hankyung.com
셀로맥스사이언스가 상장 첫날 장 초반 15%대 급등하고 있다.13일 오전 9시38분 현재 셀로맥스사이언스는 기준가(6800원) 대비 15.44%(1050원) 오른 7850원을 기록 중이다. 시초가는 6520원으로 형성됐다.셀로맥스사이언스는 2014년 설립된 프리미엄 건강기능식품 전문기업이다. 이날 한화플러스제3호스팩과 합병 상장으로 코스닥시장에 입성했다.고정삼 한경닷컴 기자 jsk@hankyung.com
셀트리온과 셀트리온제약이 13일 강세를 보이고 있다. 개장 직전 배당 결정을 공시한 영향이다.이날 오전 9시32분 현재 셀트리온은 전일 대비 6700원(3.63%) 오른 19만1600원에, 셀트리온제약은 2800원(5.23%) 상승한 5만6300원에 각각 거래되고 있다.셀트리온은 이날 개장 전 보통주 1주당 현금 750원과 주식 0.05주를 배당하기로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매당금 총액은 약 1537억원, 배당주식 총수는 약 1025만주에 달하는 역대 최대 규모다.셀트리온은 “이미 발표한 향후 사업 계획 대비 현재 기업가치가 상당히 저평가돼 있다고 판단해 전격적으로 주식 배당을 결정했다”고 설명했다.이에 더해 셀트리온은 향후 투자 후 이익의 30% 수준까지 현금 배당을 확대하는 중장기적 목표를 제시하기도 했다.셀트리온제약도 주당 0.05주의 주식배당을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배당주식 총수는 206만9691주다.한경우 한경닷컴 기자 cas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