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용현 전 칼라일코리아 대표(사진)가 최근 대한생명에 영입돼 사모펀드(PEF) 투자를 전담하고 있다. 대한생명은 손석근 국민연금 채권운용실장을 스카우트하는 등 잇따라 외부 투자 전문가 확보에 나서고 있다.

25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대한생명은 지난 16일 김 전 대표를 자산운용본부 소속 상무로 영입했다. 김 상무는 하버드 로스쿨 출신으로 미국의 대형 PEF인 칼라일의 한국 지사를 개척하는 데 일등 공신 역할을 했던 인물이다. 대한생명에선 PEF 투자 등 대체투자(AI)팀을 총괄하는 임무를 부여받았다.

23일엔 손 실장을 대한생명 자산운용본부 상무로 스카우트했다.

박동휘 기자 donghuip@hankyung.com